직원들이 직접 여행한 하와이의 생생한 모습 담아
안전여행 인프라, 방역수준 등 브이로그 영상 소개
한 달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네 자릿수 이상 나오는 이 시국에 해외여행은 언감생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오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이론처럼 여행업계 또한 그동안 움츠리고 있었을 뿐 멈춰있지 않았다.
언젠가라는 희망 속에 일상이 정상이 될 그날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을 비롯해 코로나 안심 국가와의 트래블버블 제휴 등 여행업계는 조심스레 기지개를 켜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해외여행이 불안하고 어렵다는 시각을 깨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도 등장했다. 업계 1위 여행사 하나투어다. 하나투어는 코로나 이후 많은 것이 달라진 해외여행 상품을 직접 점검하고 미리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하와이 여행 선발대’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영상 제작을 위해 미주상품 담당 등 백신접종을 완료한 직원들로 선발대를 꾸렸다. 영화 속 대사처럼 “네가 가라. 하와이!”가 아닌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기획했을 만큼 상품에 대한 열망을 담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하와이의 현재 모습과 해외 안심여행의 측면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에 상품기획본부 팀장이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끈다.
정창길 하나투어 상품기획본부 팀장은 “다시 시작하는 여행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 새로워진 여행의 모습을 고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여행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영상은 ‘여행 출발 전 – 여행 중 – 여행 도착 후’ 등 단계별 상황에서 안전한 하와이 여행을 위한 인프라 및 방역 수준을 직원들이 사전 점검하고 체험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이전 패키지 상품에서 선보였던 일정이 아닌 좀 더 현재 상황과 트렌드에 맞는 코스로 짜였다는 점도 부각했다.
하와이 현지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할레이바, 카카오코 등을 비롯해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맛집 등을 둘러보고 현지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자유 일정 시 가볼만한 곳으로 라니카이 필박스, 라니카이 비치, 다이아몬드헤드 등도 영상 속에 담겼다. 아울러 하와이를 대표하는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 숙박하면서 호텔의 방역 수준과 소독 상태, 비대면 체크인 및 부대시설 등을 점검하는 모습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시기 가장 중요한 방역 관련한 내용도 빼놓지 않았다. 하나투어가 지난해 도입한 안심여행 체크리스트 ‘Safety&Joy’가 그것. 출발 전 안심여행 체크리스트로 자가진단을 하는 것은 물론, 여행 중 안심여행 일정에 대해 현지 가이드와 함께 공유하고, 구급키트 준비 여부와 24시간 해외 긴급의료지원 서비스 등도 확인한다.
하와이 여행의 생생한 모습과 안심여행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는 하나투어닷컴 및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기획전과 추석연휴 전세기 상품 또한 판매를 진행한다. 9월 17일 대한항공으로 출발하는 ‘하와이 6일 와이키키리조트’ 패키지 상품으로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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