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1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가별 여행 가능 여부 및 규정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28일 인터파크투어는 전 세계 해외여행 현황 관련 정보와 상품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알려주는 ‘그린여행’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우선 각국의 코로나19 실시간 입국 조치 현황을 알려주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페이지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게 했다. 이어 그린/옐로/레드 총 3개의 카테고리로 국가를 분류했다.
현지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바로 여행 가능한 곳은 ‘그린’, 14일 이내 현지 자가격리 후 여행 가능한 곳은 ‘옐로’, 14일 초과 자가격리 또는 양국 자가격리 해제 시 여행 가능한 곳을 ‘레드’ 카테고리에 담았다.
현재 그린 여행지는 하와이, 괌,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14개국이 포함돼있다. 옐로 여행지는 영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이 해당되며 레드 여행지는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를 포함한 8개국이다.
각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나라별 필요한 종류의 백신 접종, 음성 확인서 소지 여부, 자가격리 일수 등 여행 시 필요한 조건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준다. 추천 여행지와 관련 여행 상품까지 구매 가능하다. 여행 상품은 30만원대부터 200만원대까지 지금 당장 출발 가능 상품부터 100% 취소 가능한 열린 여행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인터파크 측은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정보를 안내하는 나라 수를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터파크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정태호 팀장은 “전 세계 국가별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관련 상품까지 선구매할 수 있게 신규 페이지를 개설해 포스트 코로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려 한다”며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현재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예신 여행+ 기자
자료 및 사진 제공= 인터파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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