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식사 후 환불은 기본? 역대급 진상 민폐 커플의 만행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출처 = 유튜브 캡처

영국의 한 커플이 역대급으로 진상 짓을 하다 적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브라이튼 인근 사우스 윅에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한 커플이 현금을 훔치다 적발됐다.

커플은 5월 25일(현지시간) 식당에서 100파운드(약16만원) 정도의 식사를 마친 후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항의했다. 이에 식당 측은 밥값을 환불해 줬다.

하지만 직원은 그들이 머문 식탁에 주문하지 않았던 음료수 병을 발견했다. 뒤늦게 CCTV를 봤고 커플 중 여성이 직원이 바쁜 틈을 타 카운 옆 냉장고를 열어 음료수를 빼간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카운터 방향 CCTV에는 여성이 직원들의 팁을 담아두는 바구니에서 1~2파운드 동전 몇 개를 훔치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그 여성은 주변을 잠시 훑은 후 자연스레 돈을 훔쳤다.

이번 사건이 일어난 식당은 해안가에 위치한 꽤 유명한 식당이었다. 여기서 3년 동안 일한 직원 미스 키블은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드물다”며 아마 이 커플은 다른 곳에서 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출처 = 유튜브

그들이 저지른 진상 짓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반려견을 무더위 속 밀폐된 차량에 방치까지 했다.

지난달 25일 브라이튼의 날씨는 24도까지 올랐다. 그늘 한 점 없는 뙤약볕에 주차된 차에는 개 두 마리가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차주에게 여러 번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자, 지휘봉으로 유리창을 부수고 개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구조된 개들은 심하게 헐떡이고 있었고 이후 신선한 공기와 물을 마시자 즉각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 경보가 울리자 차주로 보이는 여성이 다가오며 “창문을 부순 거야? 왜 깼어? 10분만 자리를 비웠던 건데”라고 외쳤다. 이에 경찰관은 그녀에게 “이렇게 더운 날 개를 차에 두고 가시면 안 됩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차주들의 항의는 멈추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목격자들은 아무리 설명해도 그들은 공감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차주들이 동물들이 뜨거운 차에 방치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모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동물 자선단체 RSPCA(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는 22도의 날씨에서 자동차 내부는 최대 47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해린 여행+ 인턴기자

최지연 에디터
content@tripplus.co.kr

[해외] 랭킹 뉴스

  • 대체 왜 가? 바퀴벌레, 지네 우글거리는 동굴 탐험
  • 일본, ‘사이보그 바퀴벌레’ 개발... 왜 혈안인지 살펴보니?
  • 샌드위치를 먹었을 뿐인데...75만원이 생긴 여성
  • 에어비앤비가 공개한 여름 최고의 여행지
  • 덴마크 제 2의 도시,오르후스 핫플레이스 7
  • 바르셀로나, 로마가 먼저 도입한 ‘이 제도’, 英 본머스도 합세한다는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GTX 실패하고도 또 ‘출퇴근 혁명’ 노선 만든다는 정부…대체 왜?
  • 하루 4시간 근무에 500 버는 진짜 ‘신의 직장’은 여깁니다
  • ‘에루샤’ 명품보다 가치높다는 재테크…지금 시작해도 될까?
  • 46년 만에 경영에서 물러난다는 ‘한화그룹 2인자’ 누구나면요
  • “내가 국힘보다 낫다”던 최순실 딸 정유라…요즘 뭐 하나 봤더니
  • 삼성가 삼남매 중 이서현만 유일하게 이혼 안 한 진짜 이유
  • ‘뺑소니 논란’ 김호중…선임한 변호사는 업계에서 탑찍었던 인물이었다
  • 중국에서 17년 산 ‘미스춘향 진’…당선 결과에 시민 반응 갈렸다
  • 장교출신 SK최태원 둘째딸 결혼…예비 신랑은 한국인 아니었다
  • 세금으로 이걸?…”지자체에서 지은 ‘동상’ 가격이 이렇답니다”
  • 신세계 이어 이마트마저…‘정용진’ 경영 성적표 공개에 모두가 놀랐다
  • “학점 3.8에 토익 839점”…대기업 신입사원의 ‘합격 스펙’

당신을 위한 인기글

  • GTX 실패하고도 또 ‘출퇴근 혁명’ 노선 만든다는 정부…대체 왜?
  • 하루 4시간 근무에 500 버는 진짜 ‘신의 직장’은 여깁니다
  • ‘에루샤’ 명품보다 가치높다는 재테크…지금 시작해도 될까?
  • 46년 만에 경영에서 물러난다는 ‘한화그룹 2인자’ 누구나면요
  • “내가 국힘보다 낫다”던 최순실 딸 정유라…요즘 뭐 하나 봤더니
  • 삼성가 삼남매 중 이서현만 유일하게 이혼 안 한 진짜 이유
  • ‘뺑소니 논란’ 김호중…선임한 변호사는 업계에서 탑찍었던 인물이었다
  • 중국에서 17년 산 ‘미스춘향 진’…당선 결과에 시민 반응 갈렸다
  • 장교출신 SK최태원 둘째딸 결혼…예비 신랑은 한국인 아니었다
  • 세금으로 이걸?…”지자체에서 지은 ‘동상’ 가격이 이렇답니다”
  • 신세계 이어 이마트마저…‘정용진’ 경영 성적표 공개에 모두가 놀랐다
  • “학점 3.8에 토익 839점”…대기업 신입사원의 ‘합격 스펙’

추천 뉴스

  • 1
    울고 넘는 박달재 찍고 웃고 가는 제천 여행

    국내 

  • 2
    찍었다 하면 인생샷!풍경이 다한 괌 남부 당일치기 코스

    여행꿀팁 

  • 3
    괌에 할 게 있냐고?남녀노소 반할이색 체험 리스트

    여행꿀팁 

  • 4
    손 선풍기‧전자담배‧보조배터리 중 기내반입 할 수 있는 물품은?

    국내 

  • 5
    '와! 시원하다'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 추천 관광지&액티비티 8

    여행꿀팁 

지금 뜨는 뉴스

  • 1
    [여책저책] 어디로 떠날지 고민된다면…책 읽고 계획할 걱정을 덜어내는 법

    여행꿀팁 

  • 2
    “여기에선 내가 주인공?”…영화 속 배경 품은 테마 호텔 5

    여행꿀팁 

  • 3
    전통주부터 마야 카카오 음료까지, 제주에서 가장 독특한 가게가 모인 마을

    국내 

  • 4
    120도 꺾은 강원도 건물, 불면증 환자 성지된 이유

    국내 

  • 5
    무왕의 발자취를 따라, 익산 백제 역사 문화 명소 3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