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축제는 물론 관광 관련 주요 행사가 취소 또는 전폭 축소하는 분위기다. 여행이란 말을 꺼내 공론화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이유가 가장 크다. 하지만 일상 회복을 향한 간절함도 부상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는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올해도 이어나갈 전망이다.
클럽메드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어린이날 그림대회를 예년처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어린이날에 받고 싶은 선물이 가족과의 해외여행이라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착안해 시작한 대회의 취지를 살려 2021 어린이날 그림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힘을 더하고자 그간 교육부 후원으로 진행했던 대회 규모를 키워 올해 대상 당선자에겐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클럽메드 몰디브 카니 3인 가족 여행권(항공권 포함)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클럽메드 카니는 해안을 따라 펼쳐진 눈처럼 하얀 모래 사장과 울창한 열대 우림, 산호초가 가득한 바다를 자랑하며 허니문은 물론 가족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몰디브의 아름다운 바다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스노클링, 카약, 서핑, 산호초 보호 프로그램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다.
중앙일보 대표이사상과 클럽메드 대표이사상은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누어 심사하며 각 부문 별 1명과 5명(총 2명, 10명)을 선정한다. 중앙일보 대표이사상을 수상한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클럽메드 아시아 스키 리조트 3인 가족 숙박권을, 클럽메드 대표 이사상은 상장과 프리미엄 미술 용품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수상자 외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장을 수여한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여행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6년째 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언젠가 떠날 여행에 대해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해 오랜 집콕생활에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잠시 잊고 있던 여행의 설렘을 다시 일깨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4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 이번 대회는 8절 도화지에 ‘내가 꿈꾸는 어메이징(Amazing) 가족여행’을 그리고 소년중앙 공모전 웹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 후 접수한 지원서와 그림을 클럽메드로 우편 발송하면 공모 완료이다.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국미술협회 소속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5월 5일 어린이날, 클럽메드와 소년중앙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자를 발표한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여행이 그리웠을 아이들이 도화지 위에 곧 떠날 여행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대회를 준비했다”며 “클럽메드가 아이들의 오랜 꿈이 현실로 되는 순간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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