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구 페이스북)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문을 열었다.
미국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도시 벌링게임에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매장의 이름은 ‘메타 스토어(Meta Store)’로 가상현실(VR) 기기인 ‘퀘스트’ 등을 통해 메타버스 세계를 체험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퀘스트’ 외에도 화상회의 기기 ‘포털’,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안경 ‘레이밴 스토리’ 등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이들 중 ‘레이밴 스토리’를 제외하면 현장에서 체험 후 구입도 가능하다. ‘레이밴 스토리’는 안경, 선글라스 전문 기업 레이밴과의 협력으로 세상에 나온 제품으로 레이밴 측에 온라인으로 주문을 넣어야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측은 “메타스토어의 목적은 우리 제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타버스와 현실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추세에 맞춰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주력 서비스 제품으로 선보였기 때문에 대규모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메타가 메타버스 기업으로 혁신을 선언함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글= 맹소윤 여행+ 인턴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