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달러(약5만원)짜리 항공편에 배낭 하나를 더 가져가기 위해 임신부인척한 여성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더 선은 틱톡 사용자인 애쉬린이 기내에 추가 수하물을 반입하는 속임수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애쉬린은 근처 해변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저가 항공권을 끊었다. 항공권 가격은 44달러(약5만원)였으며, 보통의 저가 항공권이 그렇듯 기내 수하물은 배낭 1개만 허용됐다.
두 개의 배낭을 가져가야 했던 그녀는 작은 배낭을 커다란 후드 안에 메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겉모습은 마치 임신부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틱톡에 “1개의 기내 수하물만 허용되는 44달러짜리 비행기를 타게 됐을 때”라는 말과 함께 배낭 위에 후드를 입는 영상을 올렸다.
애쉬린은 다행히 들키지 않고 기내에 들어간 것은 물론, 심지어 조기 탑승까지 할 수 있었다.
후속 동영상에서 그녀는 비행기 화장실 거울에 비친 자신을 찍었다. 그녀는 후드를 걷어 올려 배낭을 보여주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보안 검색대를 통과했는지 의문을 제기했지만, 아마도 검색대 통과 후 바로 가방을 후드 안에 넣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매체는 그렇지 않았다면 그녀가 큰 문제를 일으켰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그녀의 교활한듯 영리한 이 속임수를 ‘천재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매체는 공항 규정을 어기는 것을 옹호하지 않는다며, 시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신해린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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