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명 관광지인 로마의 콜론나 광장 분수대에 한 젊은 여성이 나체로 들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더 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신원 미상의 여성이 이탈리아 콜론나 광장 분수대에 나체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6월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관광객들은 한 여성이 오가는 사람이 다 볼 수 있는 곳에서 옷을 벗은 채 분수대로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해당 분수대는 이탈리아 총리의 관저 근처에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의문의 여성 또한 관광객으로 추정되며, 아마 폭염을 못 이겨 그런 행동을 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매체는 그녀가 분수대에 들어가기 전 무더위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았다고 전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제지하기 전까지 그녀는 분수대에서 여유롭게 물에 몸을 담그며 시원함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경고에 그녀는 분수대에서 나와 옷가지와 소지품을 챙겼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온화한 미소를 띠며 경찰관을 바라보기도 했다. 이후 그녀가 이번 행동에 대해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2018년에는 영국인 관광객이 이탈리아의 조국의 제단 광장 분수대에 들어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베네치아 지역 당국은 유명한 관광지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신해린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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