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빙하와 같이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감히 빠져서는 안 될 자연 온천이 있다.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뜨거운 지열로 데워진 온천 수영장이 있는 스카이 라군(Sky Lagoon)에 대해 보도했다.
스카이 라군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Reykjavik) 도심에서 차로 약 10분이 걸리는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온천 풀 주위로는 검은 화산암이 솟아 있으며 광활한 대서양이 눈앞에 펼쳐져 있어 경이로운 기분마저 들게 한다. 250ft(약 76m) 폭의 인피니티 수영장과 파그라달스프잘 화산의 경치를 자랑하는 이 호텔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다.
스카이 라군에는 스윔 업 바(swim-up bar), 스팀 룸(steam room), 바다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유리벽 사우나 등이 있다. 독특한 경관을 가진 스윔 업 바가 특히나 인기인데, 석호 가장자리 동굴에 위치해 수영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 라군은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퓨어 라이트 패스, 퓨어 패스, 스카이 패스, 데이트 나이트 패스 등 4가지의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퓨어’와 ‘스카이’의 차이점은 개인전용 탈의실과 샤워실의 유무다. 기본 입장료는 55달러(한화 약 6만5906원)부터 시작하며 전용 탈의실, 샤워실, 7단계 스파 의식 등을 포함한 풀 스카이 체험은 110달러(한화 약 13만1813원)까지 다양하다.
글 = [지세희 여행+ 인턴 기자]
검수 =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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