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회사 ‘기네스’가 영국 런던 코벤트 가든에 자체 테마파크를 예정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테마파크의 이름은 ‘기네스 앳 올드 브루어스 야드’다. 오픈 시기는 2023년 가을로 예정했다. 앞서 아일랜드 더블린에 오픈한 ‘기네스 스토어하우스’와 동일하게 관광객들은 기네스 맥주 전문가들로부터 스타우트 맥주와 그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기네스 앳 올드 브루어스 야드’는 300년 전부터 맥주 양조장으로 쓰였던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다. 테마파크는 4만9600㎡(1만5000평)이 넘는 대규모로 지어진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만 파는 기네스의 한정판 맥주들과 새로운 맥주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테마파크 내에는 기념품 숍도 들어온다.
기네스는 코벤트 가든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광장과 레스토랑도 계획중이다. ‘기네스 앳 올드 브루어스 야드’에서는 바텐더, 서비스 업계 지망생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년 100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할 계획이다.
기네스의 모회사 디아지오(Diageo)의 관리 이사 달라얀 나야거(Dayalan Nayager)는 “런던의 중심에 기네스를 위한 새로운 집을 만들게 되어 흥분된다”면서 “기네스가 런던 중심부에서 더 많은 일자리와 훈련 기회를 제공하게 돼 더 없이 영광”이라 밝혔다.
글= 맹소윤 여행+ 인턴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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