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아찔한 대형 요트가 등장했다. 선박의 70%까지 물에 잠기는 반잠수형 요트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선박의 이름은 ‘OK’이다. 480피트(약 14.6m) 높이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OK는 1982년 일본에서 요트 운송선으로 사용하다가 최근 터키 카르마리네 조선소가 반잠수형 요트로 개조했다. 3년간의 개조 기간을 거쳤으며, 2015년 올해의 젊은 디자이너 상 수상자 ‘티무르 보즈카’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OK의 가장 큰 특징은 ‘잠수기능’이다. 배의 중간 플랫폼을 가라앉혀 물 위에서 화물을 곧장 운반할 수 있게 했다. 수상 비행기, 수륙양용차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실을 수 있다. 가로 150피트(약 46m)의 슈퍼요트 70대까지 수송할 수 있는 규모다.
선박에는 실내 수영장과 식물원, 야외 테니스장, 야외 영화관, 자쿠지, 수족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한다. 최상의 안락함을 위해 단 20명의 승객만을 수용할 예정이며, 선박의 소유주와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글= 맹소윤 여행+ 인턴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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