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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만든 거라고?” 2023년 완공될 이색적인 미국 빌딩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미국 콜로라도 주에 세워질 한 건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외관에 크게 금이 가있는 이색적인 디자인이다. 누리꾼들은 “저런 건물은 생전 처음 본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건물의 이름은 ‘원 리버 노스(One River North)’다.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 위치한 리버 노스 아트 지구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4일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초에 시작되었고 2023년 말에 끝날 예정이다.

출처 = Denverinfill 홈페이지

빌딩에는 187 세대가 들어갈 만한 주거 공간이 마련된다. 주거 공간 아래에는 상점과 회사 전용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곳곳에는 초목이 자랄 수 있는 녹지가 조성된다. 맨 꼭대기 층에 로키 산맥이 보이는 전망대가 있고, 정원, 스파,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장 주요한 특징은 건물 외관에 나있는 큰 금이다. 건물 중간층이 갈라진 듯이 보이는 균열은 설계를 맡은 ‘매드 건축사무소(MAD Architect)’가 야심차게 준비한 건물의 핵심 포인트다. 건물 내부에 자라고 있는 초목들이 틈새 사이로 빠져나와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건축사무소 ‘매드’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균열은 건물 10층을 가로지른다.

착공 모습, 출처 = Denverinfill

매드의 창립자 마옌송(Ma Yansong)은 미국 덴버시의 주변 풍경과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건물을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숲이라 불리는 현대 도시 풍경을 자연에 가깝게 만들 순 없을지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색적인 외관 외에도 건물 1층부터 4층까지 이어지는 자연탐방로도 마련할 예정이라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건물을 두고 “숨이 막힐 정도로 대담한 디자인”이라 평가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놀라워하고 있다. “빌딩 안에 숲이 있을 것만 같다”라는 의견과 “겨울이 되면 초목이 시들 것 같아 아쉽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베이징 본사를 둔 MAD 건축사무소 로고, 출처 = 매드 공식 트위터

[정연재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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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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