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수영을 하는 돼지가 나타난다면 어떨까. 지난 1월 11일, 영국 더 미러(The Mirror)지는 돼지와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는 바하마 엑서마섬(Exuma Island)에 대해 보도했다. 바하마는 북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로 약 700개의 섬과 2000개의 산호초로 이루어져 있다.
엑서마섬은 수영하는 돼지들이 있어 ‘돼지섬’이라고도 불리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섬의 돼지들은 해변 생활에 완전히 적응해 살아오고 있다. 관광객은 식빵이나 당근과 같은 먹이를 줄 수 있으며 함께 수영을 할 수도 있다.
돼지들과 수영을 하려면 퍼블릭 풀데이 수영 돼지 투어(Public Full Day Swimming Pigs Tour) 패키지를 신청해야 한다. 가격은 성인 1인당 375달러(한화 약 44만 6175원), 어린이는 260달러(한화 약 30만 9348원)이다. 한편, 엑서마섬에는 수영하는 돼지 이외에도 이구아나와 레몬 상어가 있는 곳도 있어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다.
[지세희 여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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