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여행자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보기 위하여 미국으로의 여행을 꿈꾸고는 한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이 관광명소로 유명하지만, 남들 다 가는 그런 곳 말고, 미국의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펄스(Travel pulse)가 꼽은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지 4곳을 알아보자.
미국 간판 박물관(The American Sign Museum)
오하이오주에 있는 박물관이다. 상업용 간판과 간판 제작 장비를 보존 및 전시하고 있다. 약 100년 전의 간판부터 현재 상용되는 간판까지 수십 년 동안 발전해 온 간판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화려한 조명들과 네온사인 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총천연색의 간판 앞에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천 불의 정원(The Garden of One Thousand Buddhas)
몬태나주의 종교 시설이다. 말 그대로 정원의 경계석을 따라 세워진 1000개의 불상을 볼 수 있다. 세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조성된 종교 시설이지만, 독특한 경관과 여유로운 분위기는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다. 몬태나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그레이트 샌드 듄 국립공원(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콜로라도주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230m에 달하는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사구(모래언덕)가 있다. 드높은 사구 뒤로는 퍼플 마운틴의 만년설이라는 이색적인 경관이 펼쳐진다. 국립공원 내에서는 사구 외에도 초원, 습지, 숲, 호수 및 툰드라 등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사구에서의 샌드 보딩과 하이킹, 수영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털 리버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 (Crystal River National Wildlife Refuge)
플로리다주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다. 마나티와 철새 등 야생동물의 서식 환경을 보존하는 곳으로, 미국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마나티와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공원 내에서 산책 또는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카약 또는 요트를 타고 유람하며 마나티를 볼 수 있다.
글 = 정윤지 여행+ 인턴 기자
검수 =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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