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심 한복판에 새로운 야경 명소가 등장했다.
일본의 PR 타임스는 도쿄 시부야 전망대 ‘스카이 스테이지(Sky Stage)’에 지난 4월 28일 문을 연 루프탑바 ‘더 루프 시부야 스카이(The Roof Shibuya Sky)’를 소개했다. 스카이 스테이지는 높이 229m의 46층 마천루로 옥상이 전망대로 개방돼 있어 인생샷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더 루프 시부야 스카이는 도쿄 최고 높이의 루프탑바다. 도쿄 타워, 도쿄 스카이트리 같은 랜드마크가 번쩍거리는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0석 규모의 소파나 8개의 스탠딩 테이블에서 샴페인, 칵테일, 목테일, 크래프트 맥주 등 주류를 곁들이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야경에 걸맞는 분위기를 위해 음악에도 신경을 썼다. ‘도쿄의 야경을 연출한다’는 콘셉트로 시부야 출신 아티스트와 뮤지션이 고른 플레이리스트 ‘더 루프 믹스(The Roof Mix)’를 만들었다. 일본 힙합 그룹 ‘m-flo’ 멤버 ☆타쿠 타카하시(☆Taku Takahashi)가 감수를 맡았다.
사전 예약제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1인 가격은 ‘더 루프 시트 & 샴페인 세트’가 5500엔(한화 약 5만3900원), ‘더 루프 시트 & 2드링크 세트’가 4500엔(약 4만4000원)이다. 별도로 주류와 스낵도 구매 가능하다. 2명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며 소파는 이용시간이 50분 이내다.
더 루프 시부야 스카이는 기간 한정으로 4월 2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운영된다. 영업시간은 오후 16시부터 22시까지이며 8월에는 17시부터 영업한다. 기상 악화시 폐쇄된다.
글=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감수=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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