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서 삼림욕과 복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일본의 ‘PR 타임스’는 26일 도쿄 신주쿠에 재개장한 ‘숲’ 피트니스 스튜디오 ‘b-monster’ 에 대해 소개했다. b-monster는 뮤직복싱 피트니스 전문 체인으로 도쿄에 6개, 오사카와 나고야에 각각 1개 점포가 있다. 신주쿠점은 리모델링을 통해 일본 최초의 ‘SDGs(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참여형 스튜디오가 됐다.
이 스튜디오에서는 뮤직복싱을 하면서 삼림욕을 할 수 있다. 295평 공간에 약 70개의 나무와 식물이 심어져 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땀을 흘리면서 동시에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운동과 힐링을 모두 잡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딱이다.
또한 친환경 스튜디오답게 ‘클린 그린 에너지 시스템’이라는 자가 발전 시스템이 도입됐다. 운동 중 점프나 걷기, 뛰기만으로 바닥의 발전 장치가 전력을 생산한다. 여기서 생산한 전력은 스튜디오의 식물을 비추는 태양광 LED로 활용된다. 식물들은 광합성을 받아 실내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순환한다. 이런 자연 순환을 통해 이용객들은 산소를 더 많이 흡입하게 되면서 운동 효율성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b-monster 신주쿠점은 니시신주쿠 칼레이도빌딩 5층에 있다. JR신주쿠역에서 도보 5분, 신주쿠니시구치역에서 2분, 세이부신주쿠역에서 1분이다. 영업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록·예약이 가능하다.
글=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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