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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바캉스] 내년엔 꼭! 여름휴가 명소 ‘지중해의 보석’이라는 그곳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제임스 본드도 반한 튀르키예 페티예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 ‘짜릿’
바다 거북이와 즐기는 수영 ‘환상’
수천 마리 나비가 사는 계곡 ‘황홀’

그런 곳이 있다. 모자랄 것 하나 없어 보이는 옹골찬 곳 말이다. 먹고 보고 즐기는 여행의 3박자를 잘 갖춘, 이른바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나 여름만 되면 휴가의 명소로 떠오르며 전 세계의 관심까지 받는다. 거창한 설명은 여기까지. 그 주인공은 최근 터키에서 국호를 튀르키예로 바꾼 나라에 있다. 바로 페티예(Fethiye)란 곳이다.


사진 = 언스플래쉬

튀르키예 남서부에 위치한 페티예는 터키석처럼 영롱하고 맑은 바다와 환상적인 자연환경을 가졌다. 때문에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선망의 도시로 손꼽힌다. 지중해 특유의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어 튀르키예 현지인과 유럽인들 사이에서 허니문 명소로도 유명하다.

영화 ‘007 스카이 폴(007 Sky Fall)’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실종된 후 모든 연락을 두절하고 몸을 숨기는 휴양지로 등장하기도 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여행플러스는 튀르키예문화관광부와 함께 페티예서 즐기는 다양한 여행팁을 소개한다.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 ‘훨훨’


사진 =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페티예 남부의 욀루데니즈(Ölüdeniz)는 네팔 포카라, 스위스 인터라켄과 함께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성지로 꼽힌다. 해발 2000m의 비바다그(badadag) 산에서 욀루데니즈 해변 방향으로 시원하게 날아오르면, 구불거리는 산맥과 커다란 호수에 지중해와 사해가 더해진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바람을 타고 하늘을 걷는 것 같은 짜릿한 경험에 하늘 위에서 바라본 감동적인 풍경이 더해져 인생 최고의 순간을 선사한다.

지중해에서 거북이와 함께 ‘바다수영’


사진 =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페티예는 연중 300일 이상 해가 나고 연평균 기온 21도, 겨울에도 평균 10도 이상을 유지하는 온화한 기후와 더불어 파도가 거의 없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그래서 스킨 스쿠버, 보트 투어, 서핑, 바다 수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넘쳐난다. 욀루데니즈 해변 끝자락에는 지중해에서도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해변, 블루 라군(Blue Lagoon)이 있다. 코발트블루와 청록색의 바다 위로 그대로 몸을 던지거나, 지중해 한가운데에서 바다수영을 즐기며 거북이를 만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해변가에 앉아 푸른 하늘을 수놓는 알록달록한 패러글라이딩 퍼레이드를 감상해도 좋다.

아찔한 절벽 속 수천 마리의 나비, ‘나비 계곡 투어’


사진 =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페티예의 또 다른 휴양 명소로는 나비 계곡(Butterfly Valley)이 있다. 1995년에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한 나비 계곡은 350m 높이의 두 절벽 사이에 자리한 하얀 백사장과 푸른 바닷물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숨겨진 장소이다. 7월부터 9월까지는 계곡 근처에 서식하는 수천 마리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마치 살아있는 야외 나비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나비 계곡의 뷰포인트는 오금이 저릴 정도로 높은 절벽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지중해의 풍경은 온몸을 짜릿하게 만든다.

독특한 동굴 지형으로 유명한 블루 케이브(Blue Cave), 희귀한 나비들이 서식하는 버터플라이 해변(Butterfly Beach) 등을 방문하는 보트 투어와 인근 섬들을 돌아보는 12섬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투어 중에는 섬에 내려 근처를 산책하거나 에메랄드빛 바닷물에 풍덩 뛰어들어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페티예를 100배 즐기는 법


사진 = 언스플래쉬

페티예를 가기 위해서는 이스탄불 공항에서 페티예와 가장 가까운 공항인 달라만 공항(Dalaman Airport)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약 1시간 남짓 걸리며, 달라만 공항에서는 페티예 버스터미널로 가는 직행버스를 탈 수 있다. 약 30분 남짓 소요된다. 페티예와 욀루데니즈를 왕복하는 시내버스는 굉장히 자주 있다.


사진 = 언스플래쉬

장주영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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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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