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 (UBER)가 아프리카에서 인기리에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온라인 매체 테크 크런치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아프리카 대륙 내 주행횟수 10억 회를 기록했다. 우버 사가 밝힌 아프리카 대륙 내 총 주행거리는 100억 km정도다. 해당 기록은 우버가 201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첫 지점을 낸지 10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우버는 이후 나이지리아, 가나, 이집트,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해 아프리카대륙의 7개국에 진출했다. 우버는 2021년 한 해 동안 30개가 넘는 아프리카대륙 주요 도시로 확장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냐, 나이지리아 순으로 많은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우버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은 오후 2시경이며, 가장 인기 있는 요일은 금요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도착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OR 탐보국제공항이며, 이용자들의 우버 평균 이용시간은 24분 정도다.
최근 아프리카에는 여러 차량 공유 플랫폼들이 경쟁사로 등장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볼트(Bolt)와 Taxify(택시파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지난 2016년 우버는 자사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케냐에서 우버의 가격을 50% 인하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글= 맹소윤 여행+ 인턴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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