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책] 대기업 그만 두고 여행 떠난 사연…여행으로 새 삶을 찾은 사람들 이야기즐겁기 위해 떠난 여행이지만, 이 여정이 항상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그중에서도 안정적인 일상을 그만두고 떠나기를 택한 사람에게 여행은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이어지는 하나의 도전일 것이다. 낯선 곳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어려운 점은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얻는 것도 많다. 특히 여정 중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듣는 인생사는 여행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평생 알지 못했을 […]
“원 플러스 원!” 해외 여행객에 기차표 ‘쏘는’ 대만대만 관광청이 외국인 여행객에 기차표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지난 1일 시작했다. 행사는 내년 5월 말까지 이어진다. 대만 CTS에 따르면 대만 관광청은 단기 관광 비자 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차표 ‘원 플러스 원’ 이벤트를 개시했다. 해외 관광객의 대만 중남부 방문을 장려하는 취지로 대만 고속철도공사와 협력해 진행한다. 지정한 판매처(케이케이데이, 클룩)를 통해 대만 중남부(타이중, 장화, 윈린, 자이, 타이난, 줘잉 등)로 향하는 고속철도 편도 표를 구매하면, 1회에 한해 동행자 1인에게 동일 구간 무료승차권을 증정한다. 한정 수량으로 […]
"A세대 뜬다"나를 위한 시간 가져볼까최근 A세대가 강력한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A세대는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자기 투자에 적극적인 만 45~64세 중장년층을 말한다. 이에 유통업계는 재미는 물론 자기개발, 웰니스 등 ‘엘더테인먼트(Elder+Entertainment)’ 콘텐츠를 개발하는 추세다. 호캉스 상품부터 해외여행 패키지, 모델 선발 대회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눈길을 끄는 업계 소식을 모았다. 1. 경주 코오롱호텔 경주 코오롱호텔은 ‘사라진 시계’ 방탈출 패키지를 출시했다. 체크인 시 게임 안내사항, 미션 도움 카드 등으로 구성한 플레이 키트가 제공된다. 투숙객은 해당 키트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 입장권 2매도 증정한다. 패키지는 내달 31일까지 판매한다. 2. 위(WE)호텔 제주 위(WE)호텔 제주는 한라산 산행 후 메디컬 스파로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산행&스파’ 패키지를 내놨다. 영실 탐방로 입구까지 운영하는 왕복 셔틀버스는 물론 생수 2병과 머핀 또는 브라우니, […]
‘제주·강원 아닙니다’ 반전 숲뷰로 인기 끄는 더블트리 판교 직접 가봤더니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호캉스 명소가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이하 더블트리 판교)이다.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5성 호텔,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브랜드 등 더블트리 판교에 따라붙는 수식어는 전부 ‘최대’ ‘최초’다. 하지만 이용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건 따로 있었다. 바로 전망이다. 굴지의 IT 기업들이 터를 잡은 […]
추위 피해 료칸 여행 어때? 일본 현지인이 사랑하는 료칸 5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따뜻한 여행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로‘컬처럼 여행하기’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일본 료칸은 여행객 사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이에 일본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은 ‘일본인이 사랑하는 료칸 5선’을 발표했다. 아직 한국에선 유명하지 않은 숨은 료칸을 찾고 있다면, 참고해 여행을 계획해 보자. 1 하마젠 료칸 하마젠 […]
[여행+책] 이탈리아 소도시부터 이집트까지…전문가 따라 여행하고 싶다면신연우 작가가 이탈리아 여행 중 촬영한 풍경 / 사진=신연우 작가 제공 여행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긴다.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며 즉흥적인 여행을 즐기는 사람부터 한 공간에 머물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사람까지, 하나의 동일한 여행지에 머물지만 서로 다른 여정을 즐기는 여행자가 여럿 있다. 그중 많은 여행자는 떠나기 전부터 완벽한 여정을 위해 계획을 세운다. 이때, 더 […]
1월에도 크리스마스? 연말 디즈니 월드 방문 팁디즈니 월드 직원이 크리스마스 시즌 관광객을 위한 몇 가지 팁을 공개했다. 인사이더(Insider) 등 외신은 연말 디즈니 월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1월 초 방문을 추천한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의 테마파크인 월트 디즈니 월드는 전 세계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관광지다. 특히 12월 말이 되면 조명만 850만여 개가 달린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하여 연말을 즐긴다. 디즈니 관계자들이 밝힌 […]
이곳에서라면 향수병 굿바이…한국인 취향저격 헝가리 음식 6‘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을 꺼내지 않더라도 어디서든 맛 좋은 음식을 먹는 일은 행복 그 자체가 아닐까. 국내 여행을 넘어 해외에서라면 먹거리에 대한 추억이 더욱 오래 남기 마련. 특히 밥심으로 여행하는 한국인의 성향상 음식의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런 면에서 헝가리는 한국인에게 아주 매력적인 곳 중 하나이다. 유럽에서 고추와 마늘을 가장 사랑하는 민족이 바로 헝가리인이기 때문. 그들의 소울푸드인 굴라쉬만 봐도 바로 한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행플러스는 헝가리관광청과 함께 향수병 날려버릴 정도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헝가리 음식과 디저트 6가지를 묶어 소개한다. 1 굴라쉬 Gulyás 유럽 여행 중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찾는 1순위는 ‘굴라쉬’다. 쇠고기와 양파, 감자, 당근, 토마토 등 여러 채소와 함께 매콤한 파프리카, 마늘을 팍팍 넣어 묽게 끓여 낸 수프가 바로 굴라쉬다.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헝가리의 육개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바로 이 굴라쉬의 원조국이 헝가리이다. 헝가리어로 굴라쉬(Gulyás)란 양치기란 뜻으로, 헝가리 시골 마을에서 소나 양을 치던 사람들이 고기에 여러 채소를 같이 넣고 푹 삶아 먹던 것에서 유래한다. 때문에 헝가리의 소울 푸드라 불린다. 소고기와 채소를 오래 우릴수록 맛과 향이 깊어져 숏 파스타 또는 바게트 빵과 함께 곁들여 먹으며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 요즘 같이 쌀쌀한 계절에 헝가리를 여행한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다. 2 치르케퍼프리카시 Csirkepaprikás 치르케퍼프리카시는 헝가리어로 닭을 뜻하는 치르케(Csirke)와 파프리카의 합성어로, 200년간 헝가리 사람들이 먹어온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다. 소금과 후추로 양념한 닭다리살에 파프리카 가루, 양파, 마늘, 피망, 토마토, 사워크림 등 헝가리 가정에서 흔히 쓰는 대부분의 재료를 넣어서 걸죽하게 만든다. 새콤한 토마토 맛이 가벼운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 대부분의 헝가리인들은 치르케퍼프리카시와 함께 노케들리(Nokedli)라는 헝가리 전통 에그 누들을 곁들여 먹는다. 취향에 따라 밥 또는 탈리아텔레(tagliatelle)와 같은 파스타와 함께 먹기도 한다. 3 헐라슬레 Halászlé 헐라슬레는 어부를 뜻하는 헐라스(Halász)에서 유래한 국물 요리다. ‘어부의 수프’라는 별명 답게 잉어와 같은 민물고기가 주재료이며 토마토와 파프리카 가루로 맛을 낸 매콤한 국물이 일품이다. 생선 맛이 진하게 우러난 얼큰한 국물이 우리나라의 매운탕과 흡사하다. 영어로 피셔맨스 수프(Fisherman’s Soup)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속이 든든하고 뜨끈해지는 특징으로 인해 날씨가 추워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헝가리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도 더욱 사랑받는 음식이다. 4 랑고쉬 Lángos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시장이나 길거리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랑고쉬는 헝가리식 호떡 또는 미니 피자라고 할 수 있다. 넓게 편 반죽을 튀긴 다음 그 위에 사워크림과 마늘, 치즈, 채소를 얹은 음식으로 주문 시 토핑을 취향대로 얹어서 먹으면 된다. 밀가루, 설탕, 소금, 우유 또는 물 등을 넣은 반죽을 숙성 후 튀겨서 찹쌀떡처럼 쫄깃한 맛이 좋아 맥주와 같이 먹기 그만이다. 단돈 몇 천 원으로 즐길 수 있는 랑고쉬는 저렴하면서도 한끼 식사로 거뜬해 헝가리의 대표 길거리 음식으로 손꼽힌다. 5 숌로이 걸루슈커 Somlói galuska 투명한 유리잔에 초콜릿 또는 바닐라 맛이 나는 스폰지 케이크를 넣고 견과류, 진한 초콜릿 소스, 휘핑 크림을 얹은 헝가리 전통 디저트로, 헝가리 아이들의 인기 간식이다. 오리지널 레시피에는 플레인, 코코아, 월넛의 3가지 버전이 있으며,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 맛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헝가리 음식 중에 대체로 간이 쎈 요리들이 많아 달달한 후식으로 먹기에 제격이다. 특히 커피와 궁합이 좋다. 레스토랑에서 후식으로 주문하거나 디저트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즐겨보자. 6 도보슈 토르터 Dobos torte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만들어진 레이어드 케이크인 토르테를 19세기 말에 헝가리식으로 재탄생 시켰다. 5겹 이상의 얇은 스펀지 케이크 사이에 진한 버터 및 초콜릿 크림과 호두, 아몬드, 헤이즐넛 등의 견과류를 추가하고 맨 위에 캐러멜을 덧발라서 만든다. 1887년 헝가리의 요제프 도보스가 처음 만들었다. 당시 미식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유명해졌다. 익숙한 모양의 케이크이지만 겹겹이 쌓인 층마다 들어가는 […]
“더 이상 외롭지 않아” 혼자 해서 더 좋은 여행 [여행+책]혼자 하는 일이 마냥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마주하는 모든 상황을 홀로 헤쳐 나가야 한다는 점이 마냥 수월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을 반전해 매 순간을 혼자서 오롯이 겪어본다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혼자는 마냥 외롭고도 쓸쓸함을 품은 단어가 아니다. 오히려 혼자여서 더욱 풍부한 경험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 혼자 하는 여행은 더 […]
MZ 시선 집중! 푸바오부터 해리포터까지 서울 팝업스토어 4선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 사이에서 팝업스토어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각양각색의 소재로 열리는 팝업스토어들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별한 콘셉트로 꾸며둔 공간과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환영받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다만 팝업스토어 특성상 개최 기간이 짧아 아쉽게도 가고 싶던 곳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 […]
일본 홋카이도도야 호수가 아름다운 리조트 2일본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한 도야 호수는 일본에서 9번째로 큰 호수다. 사계절 내내 환상적인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고즈넉한 호수 풍광을 누릴 수 있는 리조트 두 곳을 소개한다. 1. 더 레이크 스위트 고 노 스미카 The Lake Suite Ko No Sumika 더 레이크 스위트 고 노 스미카는 홋카이도 삿포로 남서쪽의 화산 칼데라 호수인 도야 호수 기슭에 위치한다. 지난 2019년 8월 초 문을 열었다. 바로 옆의 ‘도야 선 팰리스’와 자매 리조트다. 3성급 리조트로 분류됐지만 더 레이크 스위트 고 노 스미카는 도야 호수 리조트 후기들 중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힌다. 총 객실은 80개다. 모든 객실은 노천 온천과 야외 테라스를 갖췄다. 노천탕을 좋아한다면 도야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온천 노천탕인 코조노유를 놓치지 말 것. 2.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 앤 스파 The Windsor Hotel Toya Resort&Spa 윈저 호텔 도야 리조트 앤 스파는 모든 객실에서 도야 호수와 바다 풍광을 바라볼 수 있다. 이곳은 2008년 7월에 열린 G8을 비롯해 많은 셀럽들이 다녀갔다.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실내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JR 도야역에서 호텔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권효정 여행+ 기자 사진= 각 호텔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행을 완성한 이들의 이야기 [여행+책]여행은 다양한 의미를 품고 있는 일이다. 어떤 이에게 여행이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창구라면, 또 다른 이에게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할 수 있는 도피처다. 특히 누군가에게 여행은 큰 도전이다. 그간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여정을 택하고 결국 특별한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여행이 마냥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다. 예상치 못하게 물건을 도둑맞거나 한 […]
버려진 집의 대변신유럽 마을호텔
일본 나고야에서 눈길을 끄는 호텔 BEST 3일본 나고야는 예전에 도요타 산업기술 박물관을 둘러보는 산업 유산의 한 장소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 11월 ‘지브리 파크’가 개장하며 여행지로 매력적인 장소가 됐다. 지브리 파크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구현한 테마파크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유명한 작품들을 소재로 한 공간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다. 1. 티아드 오토그래프 컬렉션 TIAD, Autograph Collection 나고야 중심부의 신상호텔인 티아드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보통 체인 호텔 브랜드가 통일된 가이드라인으로 호텔을 운영하는데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각 호텔이 위치한 국가의 문화를 호텔 시설과 서비스에 반영한다. 티아드는 히사야 오도리 공원에 근처에 위치한다. 총 150개 객실로 모든 객실은 통유리창과 천연 목재로 공간을 꾸몄다. 호텔 레스토랑 전망도 훌륭하다. 메뉴는 현지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2. 헨나 호텔 익스프레스 나고야 후시미 Henn na Hotel Express Nagoya Fushimi 일본 호텔 체인 ‘헨나 호텔’은 우리나라 서울 명동에도 있다. 세계 최초 로봇이 있는 호텔로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렸다.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나고야에 문을 연 이 호텔은 자동 체크인부터 스타일러까지 갖췄다. 편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3. 램프 라이트 북스 호텔 Lamp Light Books Hotel 램프 라이트 북스 호텔은 모든 것이 독서 애호가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공간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서점과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은 일어판과 영문판으로 구성했다. 모든 객실에는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의자가 있다. 호텔은 조용하고 도서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고야 중심부에 위치한다. 글, 디자인 = 권효정 여행+ 기자 사진 = 각 호텔
비수기라 더 좋은 일본 료칸 스타일 숙소
[여행人터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장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나라”[여행人터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장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나라” ■ 페드자 베고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지속가능관광개발청장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 / 사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 한 나라가 있다. 이름이 참 생소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정확히 부르는 것조차 매번 어렵다. 그나마 올드보이나 스포츠 팬에게는 익숙하다.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지였던 어두운 역사, 19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이나 축구경기가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단초다. […]
[여행+책] 당장 떠나기 전, 여행지의 이국적인 감성을 만끽하고 싶다면일본 하코네 풍경 / 사진=’도쿄 근교를 산책합니다’ 저자 이예은 제공 여행은 다양한 의미를 품고 있다. 누군가는 특별하고도 새로운 경험을 하고자 여행을 떠난다면 다른 누군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일탈을 즐기고자 여행한다. 물론 이것에 정답은 없다. 각자의 취향에 맞춰 서로 다른 여행을 계획하면 되는 것이다. 이에 스스로의 여행을 꾸리는 데에 도움을 주거나 괜찮은 여행 코스에 관한 정보를 […]
가을에 지쳤다면 여기! 힐링을 위한 국내 호캉스 명소 5여유를 즐기기 좋은 가을을 맞아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낫싱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낫싱케이션(Nothing+Vacation)’이란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에 오롯이 집중하는 여행 방식을 말한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기 자신의 심리적 만족을 중요시하고 현재에 집중하려는 ‘나심비’ 트렌드가 여행 소비에도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호텔업계에서는 ‘낫싱케이션’을 위한 이색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캠핑 프로모션부터 웰니스 프로그램, 북캉스 패키지, 요가 클래스 등 힐링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눈길을 끄는 호텔들을 소개한다. 1.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스파 ‘씨메르’의 사계절 온수풀에서 가족 혹은 연인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패밀리 패키지는 아쿠아 스파 무제한 입장, 실내 카바나 이용과 함께 아이들이 전문 강사의 케어를 받는 동안 부모들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포함했다. 커플 패키지는 플래터, 더 레스토랑 2인 식사권 등의 특전을 더했다. 2.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자연 경관을 즐기기 좋은 ‘어텀 브리즈’ 패키지를 판매한다. 한강이나 아차산 전망이 펼쳐지는 그랜드 딜럭스 룸 숙박과 더뷔페 2인 조식을 제공한다. 야외 피크닉 공간인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켈리 생맥주와 팝콘 세트를,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는 비엔나 혹은 흑임자 아인슈페너 중 선택해 맛볼 수 있다. 3.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는 가을 정취와 함께 북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어썸 어텀’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에 전자책 구독 서비스 90일 이용권 1매 등을 증정한다. 투숙 이후에도 지정된 기간까지 이용권을 통해 전자책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웰컴 기프트와 스파클링 와인을 비롯해 샤인머스캣, 무화과 등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도 마련했다. 4.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은 아트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 안다즈 가든 스위트 객실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시각화해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으로 유명한 이다희 작가의 작품과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베오랩 18’ 스피커를 비치했다. 탁 트인 정원 뷰 속에서 이다희 작가의 ‘푸른 전주곡’ 시리즈 작품 4점을 프라이빗하게 구경할 수 있다. 5.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바다와 노을을 배경으로 ‘선셋 요가 클래스’를 실시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몰 시간에 호텔 야외 수영장 옆 잔디 광장에서 요가와 싱잉볼 명상 테라피를 진행한다. 선셋 요가 클래스에 레저 전문가와 함께하는 억새 트레킹 2인,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조식 뷔페 2인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도 판매한다. 글, 디자인= 권효정 여행+ 기자사진= 각 호텔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여행지, 대한민국에도 있다글로벌 스파 예약 대행 사이트 ‘스파 시커 닷컴’이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장소를 발표했다. 아이슬란드 블루라군부터 우리나라 해운대까지, 온라인 여행 리뷰를 분석해 50곳을 추렸다. 여행자들이 리뷰를 작성하면서 ‘편안한(Relaxing)’이라는 단어를 얼마나 언급했는지 등을 토대로 리스트를 작성했다. 편안한 장소가 가장 많은 곳은 유럽이다. 상위 20위 중 8곳, 50위 중 18곳이 유럽에 있다. *조사 방법: 2023년 8월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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