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로봇 셰프가 만드는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출처= 테크매직 공식 홈페이지

일본의 PR 타임스는 세계 최초 파스타 자동조리 로봇 ‘P-Robo’를 도입한 레스토랑 에비노 스파게티630일 도쿄 마루노우치 빌딩에 개업한다고 보도했다. P-Robo는 테크매직(TechMagic) 사가 2018년부터 연구개발한 로봇이다. 식당 운영은 프론토 코퍼레이션 사가 맡았다.

출처= 테크매직 공식 홈페이지

P-Robo는 빠른 속도로 맛있는 파스타를 만든다. 파스타 한 그릇을 조리하는데 75, 연속해서 두 그릇 이상을 조리하면 두 그릇째부터는 45초가 소요된다. 1시간에 무려 90그릇을 만들 수 있다. 프라이팬 4를 상황에 맞게 움직이고 고출력 인덕션을 사용해 소스가 면에 잘 어울리게 배합된다. 또한, 손쉬운 인터페이스로 조리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레시피 입력도 쉽게 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화면 인식 기술로 파스타 재료가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있다.

출처= 프론토 코퍼레이션 공식 홈페이지

이 P-Robo 덕분에 에비노 스파게티에는 직원이 1~2명만 상주파스타 서빙만 할 예정이다.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리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전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P-Robo가 만든 파스타는 알 덴테(치아에 닿는 식감)’을 유지해 맛도 좋다고 한다.

출처= 테크매직 공식 홈페이지

에비노 스파게티는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빌딩 지하 1층에 있다. 32석 규모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영업한다. 스파게티와 샐러드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

글=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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