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특급호텔에서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올해 호텔업계 선물세트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먹거리부터 호텔 바우처는 물론 현지 총지배인이 직접 발굴한 특산품 등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주력 상품은 ‘한우구이 미향 세트’다. 1++의 최고급 한우 중 구이로 즐기기 좋은 부위를 선별했다.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풍미를 자랑하는 △꽃등심 △안심 △채끝 △부챗살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총 무게에 따라 3㎏(80만원 초반) 혹은 2.4㎏(60만원 후반) 중에 고를 수 있다.
‘안동 한우 세트’는 고기 활용도에 따라 모둠 선물 세트, 꽃등심 구이 세트, 명품 구이 세트로 준비했다. 가격은 각각 18만원대부터 25만원까지 다양하다.
자연산 송이와 산삼배양근을 양양에서 채취한 꿀에 재운 ‘건강 꿀 세트’는 구성에 따라 3가지로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8만 원부터다. 각 지역의 제철 특산 과일을 선별하여 구성한 ‘과일 세트’도 있다.
색다른 설 선물을 찾고 있다면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처 세트’를 추천한다.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향초, 룸 스프레이, 디퓨저 등으로 구성한 상품으로 가격은 18만대이다. 호텔 객실,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스파에서 이용 가능한 ‘호텔 상품권’ 역시 인기다. 10만 원부터 고객이 원하는 금액으로 선물할 수 있다. 설 선물 세트는 2024년 1월 20일까지 예약 및 주문 가능하다. 준비 기간이 있기 때문에 최소 5일 전 주문해야 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다양한 먹거리를 담은 ‘반얀트리 선물 세트’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의 대표 상품으로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반얀트리 서울은 1++ 등급 구이용 한우 부위를 담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 고품질 과일 8종을 엄선한 △혼합 과일 세트를 선보인다. 여기에 완도 대표 특산품인 ASC 인증 전복장으로 만든 △친환경 전복장 세트도 마련했다. 그 밖에 △프리미엄 양갱 세트 △청도 반건시 세트 △전통 한우 육포 세트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세트 등을 준비했으며, 가격대는 11만 원부터 63만 원까지다.
호텔 스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파 이용권도 있다. 60분과 90분 바디 마사지 바우처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29만 원과 38만 원이다. 반얀트리의 시그니처 향이 담긴 에센셜 오일과 오일 버너로 구성한 ‘홈 스파 키트’ 역시 인기 상품이다. 2025 설 선물 세트는 1월 24일까지 반얀트리 서울 클럽동 로비층에서 구매 가능하며, 최소 7일 전 주문해야 한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1월 21일까지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켄싱턴호텔 설 선물 세트에서는 지역 특징을 잘 알고 있는 지점별 총지배인이 직접 발굴한 ‘산지 직송 특산품’이 눈에 띈다.
각 지점 총지배인이 발굴한 지역 특산품으로는 △제주 만감류 세트(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제주 수산물(은갈치, 옥돔, 고등어) △지리산 벌꿀 세트 △강원도 오일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한우 및 정육 세트 △프리미엄 과일 세트 △청정 수산물 세트를 준비했다.
‘케니몰’의 PB상품 역시 설 선물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PB상품인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키링 3종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곰인형 2종 △센트 오브 켄싱턴 리드 디퓨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이랜드 파크가 운영하는 국내외 호텔·리조트 숙박권과 켄싱턴호텔 여의도 식사권도 구매할 수 있다.
2025 설 선물 세트는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유선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은 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연계해 편리하게 주문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특히 산지의 신선함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산지 직송 특산품을 통해 소중한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지연 여행+ 기자
사진=각 호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