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계절, 겨울을 맞아 호텔업계는 딸기를 듬뿍 얹은 각종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며 손님맞이에 나선다. 딸기 디저트에 더해 브런치 메뉴 또한 다채롭게 마련했다. 주요 호텔들의 딸기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서울드래곤시티 ‘폴 인 브런치’
서울드래곤시티는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 판매 중인 브런치 상품 ‘폴 인 브런치(Fall in Brunch)’의 디저트 메뉴를 딸기 디저트로 개편해 상시 운영한다.
‘폴 인 브런치’는 웰컴 드링크와 디저트 벌룬 트레이, 시즈널 샐러드, 메인 메뉴 2종으로 구성해 근사한 브런치 타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용객은 웰컴 드링크로 ‘딸기 라떼’와 ‘모히또’ 중 한 잔씩 총 두 잔을 선택할 수 있다.
벌룬 트레이는 딸기 롤 케이크, 딸기 까눌레, 딸기 타르트 등 겨울철 고객 선호도가 높은 딸기 디저트와 라따뚜이 토스트로 구성한다. 메인 메뉴로는 ‘샥슈카’, ‘카르보나라 카사레치아 파스타’, ‘라자냐’, ‘베이글 연어 샌드위치’, ‘스크램블’, ‘불고기 퀘사디아’,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다이앤’ 중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브런치 메뉴와 함께 곁들일 커피 또는 차도 두 잔 제공한다.
‘폴 인 브런치’는 2인 기준 8만 원이다. 주중에는 정오부터 3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2부제로 운영한다. 1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2부는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러블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의 대표 메뉴인 딸기 티세트는 스트로베리 바닐라 에끌레어·피낭시에, 그린티 시폰 샌드 케이크 등 디저트 10여종과 과일 샐러드로 구성한다. 워커힐 고메 함박스테이크도 즐길 수 있으며, 눈꽃 얼음 위에 딸기를 풍성하게 올린 딸기 빙수, 요거트 프라페와 딸기 주스, 딸기 크림 라떼 등 딸기 음료도 준비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인 기준 13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파크 하얏트 부산,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
파크 하얏트 부산은 30층 라운지에서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는 홈메이드 스콘, 세이보리 셀렉션, 스위트 셀렉션, 음료 두 잔으로 구성한다. 세이보리 셀렉션은 게살 파이, 랍스터 타르트, 리코타 치즈 파르마 햄 칩 타르트로 준비된다. 스위트 셀렉션은 딸기 마카롱, 딸기 레드벨벳 케이크, 딸기 바닐라 밀푀유’로 구성되며, 신선한 생딸기도 제공한다.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2인 기준 12만 원에 즐길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윈터 베리 키친’ 프로모션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달부터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와 소노캄 고양에서 딸기 뷔페 프로모션 ‘윈터 베리 키친’을 연다.
강원도 홍천의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에서는 오는 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카페 라운지 ‘더 엠브로시아’에서 ‘윈터 베리 키친’을 오픈한다. 마스카포네 생크림 딸기 리본 크로와상, 바닐라 앙글레이즈 딸기 밀페유, 피스타치오 딸기 프레지에 등 메인 음식과 디저트 38종의 메뉴를 준비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소노캄 고양에서도 오는 3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윈터 베리 키친’을 선보인다. 마스카포네 치즈 딸기 티라미수, 프랑스식 디저트 딸기 베린, 고흥 유자를 착즙한 딸기 유자즐레 등 38종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두 곳 모두에서 준비한 테이스팅 노트를 통해 품종별 ‘웰컴 딸기 3종’ 설향, 킹스베리, 만년설을 비교하며 맛볼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모엣 샹동과 콜라보 이벤트로 샴페인 1잔도 웰컴 드링크로 제공한다.
‘윈터 베리 키친’ 가격은 성인 8만9000원, 어린이의 경우 소노캄 고양 4만5000원, 비발디파크 5만3000원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을 오는 3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의 협업을 통해 풍성하게 마련했다. 하겐다즈의 바닐라와 벨지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한 입에 맛볼 수 있는 ‘하프 앤 하프’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이 싱싱한 딸기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파머스 마켓’ 콘셉트로 진행한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농장에서 갓 따온 딸기를 연출하는 포토존이 있어 고객들은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들판 속에서 갓 따온 탐스러운 딸기를 맛보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레스토랑 내에는 스탬프 이벤트 존이 있어 고객들이 원하는 딸기와 디저트를 자신만의 플레이트에 담아가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는 매주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하며, 시간은 1부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2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부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4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가격은 성인 10만5000원, 어린이 7만원이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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