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이 가을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호텔 1층 라운지 카페 블라인드 스팟(Blind Spot)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와 제철 무화과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오렌지빛 몬드리안 주얼리 박스에 담긴다. 총 9종의 디저트와 세이보리 메뉴로 구성했다. 와인에 졸인 무화과 크림치즈 휘낭시에, 홍시 시미로, 몽블랑 에그타르트, 녹차 치즈 숲 케이크, 몬드리안식 두바이 초콜릿 타르트 등이 포함됐다. 트러플 미니버거도 함께 제공한다. 주얼리 박스 내부에 거울을 설치해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티타임의 순간을 인증샷으로 담아내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제철 무화과 케이크 2종도 출시했다. 아몬드 크림과 어우러진 무화과 타르트, 생크림과 무화과가 층층이 쌓인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고감도 미식 경험을 원하는 고객이 증가해 트렌드를 분석했다”며 “비주얼을 강조하고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깊고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라고 전했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즐길 수 있다. 주말은 2부제로 운영한다. 가격은 2인 기준 9만 8000원으로 커피 또는 티 2잔이 포함된다. 무화과 생크림 케이크는 6만 2000원, 무화과 타르트는 5만 8000원이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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