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미쉐린 별 식당 두 번째로 많은 도시
샌프란시스코 미쉐린 식당만 28개에 이르러
미쉐린 가이드는 최근 총 577개 미쉐린 별 식당을 소개한 ‘캘리포니아 미쉐린 가이드 2024’를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총 28곳의 미쉐린 별 식당이 탄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개업 후 처음으로 미쉐린 별을 딴 식당도 여럿이다. 샌프란시스코 중부에 있는 ‘7 애덤스(7 Adams)’를 비롯해 ‘힐다 앤 제시(Hilda and Jesse)’, ‘킬른(Kiln)’등 3곳이 그 주인공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총 28곳이 미쉐린 별을 받았다. 그중 킬른 식당은 문을 연 지 약 1년 정도 된 신규 식당인데도 별 1개를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오직 이 음식점을 방문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여행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의 ‘미쉐린 별 3개’를 받은 식당도 있다. 한국인 요리사인 코리 리가 운영하는 베누(Benu), 도미니크 크렌 요리사의 아틀리에 크렌(Atelier Crenn), 마이클 터스크 요리사가 이끄는 퀸스(Quince) 등이다.
그중 베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별 3개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베누는 지난 2014년 처음 미쉐린 별 3개를 획득 후 약 10년간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미쉐린 식당으로 활약하고 있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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