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와 잠재력 많은 지역
서울 근교 여행 신상 랜드마크
경기 서남부권 최초 글로벌 체인 호텔
군포·안양·과천 지역 내 최초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이하 AC 금정)’이 지난 7월 개관했다. 국내 두 번째 AC 호텔로, 경기 서남부권 내 첫 글로벌 체인 브랜드 호텔이다.
호텔은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평촌 스마트스퀘어 단지, 안양 IT밸리, 군포 첨단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 단지와 인접해 있다.
AC 금정은 지상 23층 규모다.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을 포함한 객실 수는 총 191개를 갖췄고 19개는 스위트룸이다. 객실은 우드 톤의 유러피안 스타일 인테리어로 높은 천장과 통창을 통해 개방감과 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객실 내부도 주목할 만하다. 우드톤 인테리어와 파노라마 도시 전망을 제공하는 통창이 특징이다.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은 132㎡로 넓은 공간과 럭셔리한 공간을 자랑한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모임에 활용할 수 있다.
호텔 내 식음업장은 세 곳이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AC 키친’은 주말 점심 뷔페와 일요일 저녁과 평일은 단품요리를 제공한다. AC 호텔 시그니처 칵테일 ‘AC 진토닉’도 선보인다. 22층 AC 라운지에서는 투숙객을 위한 음료와 스낵을 제공한다.
한편에 자리한 라이브러리는 여행객들에게 사색의 공간을 제공한다. 확 트인 전망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만나볼 수 있다.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라이브러리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독서와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백미는 23층에 자리한 루프탑 인피니티 풀이다. 루프탑에는 수영장 2개를 갖췄다. 두 개 수영장 중 하나는 17m 길이로, 탁 트인 도심 전망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다.
석양이 물드는 저녁 시간대의 풍경은 특히 인상적이다. 투숙객은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휴식뿐 아니라 결혼식이나 기업 행사 등의 특별한 장소로 활용 가능하다.
AC 호텔만의 시그니처 서비스를 누리는 것도 놓치지 말길 바란다. 라벤더 향 포푸리는 객실에서의 휴식을 감도 높게 만든다.
비즈니스 미팅·행사를 위해 최대 100명 수용 가능한 ‘AC 그란홀’과 소규모 미팅을 위한 ‘AC보드룸’도 있다. 두 공간 모두 최첨단 화상회의 시스템과 고해상도 프로젝터, 초고속 인터넷 등 필요한 장비를 완비했다.
군더더기 없는 유럽식 호텔 브랜드 |
AC 호텔은 1999년 스페인 호텔 사업가 안토니오 카탈란(Antonio Catalán)이 마드리드에 첫 호텔을 개관하며 역사가 시작됐다. AC 호텔은 출범 당시부터 군더더기 없는 유럽식 세련미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공간 특징은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히 배제한 실용적이면서도 우아한 구성에 있다. 미니바를 없애고 욕실의 과한 화려함도 줄였다.
차별화 전략과 합리적 가격 정책은 AC 호텔의 빠른 성장으로 이어졌다. 이후 스페인과 이탈리아 전역에 수십 개의 호텔로 확장하며 2011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로 전 세계 주요 도시로 넓혀 간다. AC 호텔은 메리어트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메리어트와 협력 이후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로 재탄생한 브랜드는 유럽을 넘어 북미,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The Perfectly Precise Hotel’이라는 슬로건 아래, AC 호텔은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히 배제하고 실용성과 우아함의 완벽한 균형을 추구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AC 호텔의 컬러 팔레트는 베이지와 차콜 그레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색상 조합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동시에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AC 호텔은 세계 각지에서 현대적 감각의 유럽 스타일 호텔을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AC 호텔에서만 경험하는 시그니처 서비스 |
AC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고유 체험으로는 시그니처 칵테일, ‘AC 진토닉’과 ‘DIY 라벤더 턴다운 서비스’가 있다.
‘AC 진토닉’은 프리미엄 진으로 알려진 핸드릭스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다. 여기에 레몬 껍질, 오이, 애플민트를 더해 상쾌함을 더하고 동양 대표 향신료인 팔각으로 마무리해 독특한 풍미를 선사한다.
‘DIY 라벤더 턴다운’ 서비스는 투숙객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호텔의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각자 로비에서 라벤더 향 주머니를 직접 가져가 사용하면 된다. 향 주머니는 침대 옆에 놓아두면 은은한 라벤더 향을 퍼뜨려 숙면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노력이 돋보인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대표는 “지역 유일한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로서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과 만남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휘영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 총지배인은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은 디자인 중심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불필요한 것은 제외한 실용성과 세련된 서비스가 접목된 현대적인 숙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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