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와 하와이를 동시에 가는 신개념 상품
4인 출발 상품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 겨냥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단 한 번의 패키지여행으로 미국 서부와 하와이를 모두 갈 수 있는 신개념 상품을 출시했다.
여행이지는 미국 서부와 하와이에서 관광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미국에서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13일’을 내놓았다. 이색 상품으로 여행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여행이지 측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미국 여행 상품이 동부와 서부, 하와이 가운데 한 곳만 방문하는 일정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두 지역을 동시에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4인 출발 상품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과 호놀룰루~인천 노선을 이용한다. 미국 서부에서는 골든 너겟 호텔 등에 숙박하며 하와이에서는 관광지와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 묵는다.
관광 일정도 알차게 짰다. 서부에서는 로스앤젤레스·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샌타바버라 등 대표 관광지를 방문한다.
또 3대 캐니언으로 꼽히는 그랜드 캐니언·브라이스 캐니언·자이언 캐니언을 찾아 자연의 경이로움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모래가 빚어낸 사암(砂岩) 협곡인 앤털로프 캐니언과 말발굽 형상의 협곡 호스슈 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아 요세미티 폭포와 둥근 돔을 반으로 자른 듯한 바위산 하프돔, 수직으로 솟아있는 암반 성상 엘캐피탄, 공원에서 가장 큰 자이언트 세쿼이아 숲인 마리포사 그로브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도시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트윈 픽스와 금문교, 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고즈넉한 마을 소살리토 등도 찾는다.
하와이에서는 3일 동안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명소를 찾는다. 2일은 자유일정으로 휴양을 즐길 수 있으며 1일은 오아후섬 일주 투어에 참여한다. 오아후섬에서는 마카푸우 포인트 전망대와 거대 분화구가 있는 사화산 다이아몬드 헤드, 할레이바 마을, 파인애플 농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미국 서부와 하와이를 찾는 상품에 이어 미국 동부와 하와이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차별화한 상품으로 많은 고객에게 패키지여행의 매력을 전달하고 시장 점유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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