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986억‧영업익 276억…영업이익률 28%
고객 수요 맞춘 전략적 노선 운용‧6분기 연속 흑자
국내 항공사 통틀어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한 곳은 어디일까. 에어서울은 24년 1분기에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 중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기록이다.
에어서울은 2024년 1분기 매출 986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으로 역대 1분기 기준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8억 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억 원 늘었다. 영업이익률 28.0%로, 지난해 국내 항공사 연간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작년 1분기가 코로나 엔데믹의 본격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분출헸던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또 다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더욱 눈에 띈다”며 “에어서울은 1분기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고객들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전략적인 노선 운용과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 지속된 엔저 효과 등이 시너지를 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에도 효율적인 경영과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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