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참전용사와 가족 20인 초청
5500만원 상당 유람선 여행 선물
국가유공자와 가족에게 연간 2억5000만원 규모 해외여행 할인 제공
지난 24일 롯데관광개발과 국가 보훈부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과 백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에 롯데관광개발은 베트남전 한국군 파병 60주년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문화 복지를 위해 3억원 상당 여행상품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및 가족 20인에게는 롯데관광개발의 대표 인기 여행 상품인 초호화 유람선(크루즈) 여행을 선물한다.
해당 유람선 여행은 오는 9월 17일 속초항에서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가나자와·마이즈루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4박 5일 일정으로 총경비만 5500만원 상당이다.
이번 유람선 여행에 투입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한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선박이다. 물 미끄럼틀이 있는 4개 수영장을 비롯해 각종 공연과 행사를 관람할 수 있는 대극장, 1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선박 내 식당 2곳 등 부대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 국가유공자와 가족에게는 롯데관광개발 해외여행 상품 상시 3% 할인을 제공해 연간 총 2억5000만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표하며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며 “김기병 회장 역시 4·19혁명 국가유공자로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늘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은 2020년 4·19혁명 60주년 기념 사업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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