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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여행 에세이] 서울 MZ 기자가 허리띠 졸라매며 이름 모를 저수지와 정자 찾아나선 까닭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수도권 MZ의 삶이란 꽤 팍팍하다. 국민 과반이 수도권에 몰려 살다 보니 주거비‧물가는 비싸고, 경쟁이 극심해 양질의 일자리 찾기도 어렵다. 코로나 시국을 거치며 삶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 미디어에 빠르게 퍼지는 혐오와 갈등도 마음을 어지럽힌다. 자연히 연애나 결혼은 먼일처럼 느껴지는데, 여기저기서 저출산이 문제라며 또 MZ를 탓한다. 와중에 SNS에선 남부럽지 않게 사는 이들만 보이는 것 같다.

이럴 때 ‘여행’을 떠올리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나를 위한 여행’이나 ‘쉼’을 찾고 힐링을 찾는 여행은 더욱 그렇다. 허리띠를 잔뜩 졸라매야 하는 상황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는 것도 아니고, 견문을 넓히러 가는 것도 아닌 여행은 자칫 사치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떠나는 것은 그것만으로 좋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는 여행은 정신에 휴식 효과를 준다. 삶이 팍팍한 때야말로 진정 여행이 필요한 시기다. 해외 휴양지로 가지 않아도, 고급 호텔에서 스파를 즐기지 않아도 괜찮다. 자신의 상황과 여건에 맞춰 적절한 여행지를 고르면 그만이다. 서울 MZ라고 자부하며, 가끔 이상한 부분에서 남다름을 고집하기로 악명이 높은 기자는 ‘버스에서 목격한 어느 저수지와 정자’로 여행지를 골랐다.


여느 때처럼 서울행 버스에 몸을 욱여넣은 지독한 오후, 창밖을 보다 눈이 번쩍 뜨였었다. 우연히 산자락 저수지에 외딴 정자가 있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마침 햇빛이 찬란했고, 저수지와 정자가 아름답게 반짝였다. 왠지 저곳은 아무도 모를 것 같았고, 저곳엔 비싼 입장료나 다른 사람의 시선 등 마음을 산란하게 하는 것들이 없을 것 같았다. 저곳이라면 진정 ‘쉼’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어느새 저 저수지와 정자는 기자의 내면에 평화를 가져다줄 것 같은 장소로 여겨졌다. 설렘과 호기심을 안고 탐험과도 같은 여행 계획에 착수했다.


지도의 위성사진으로 찾은 정자와 저수지. 저수지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 사진=네이버 지도 갈무리

저수지 위치는 대전 서구 봉곡동 구봉산(263.1m) 인근, 호남고속도로 지선(고속국도 제251호선) 구간인 금곡천교와 봉곡동 마을 사이였다. 지도상에서 저수지 이름은 보이지 않았는데, 옆의 대전 유성구 방동저수지와 이어져 있는 것으로 보여, 같은 저수지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었다.


기차가 서울 한강을 지날 때 모습 / 사진=유준 여행+ 기자

오전 9시 46분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11시 34분 서대전역에 도착하는 기차를 탔다. 1만5800원 짜리 ITX-마음이란 이름의 열차다. 노후화된 무궁화호를 대체하기 위해 2023년 9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ITX-마음은 KTX보다 느리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MZ 입장에선 가격이 적절하게 느껴졌다.

그러고 보니 생애 첫 대전 여행이었다. 기자는 출발하며 웰니스 명소 취재차 들른 명상센터에서 배운 가르침을 상기했다. 진정으로 쉬는 것은 무언가를 잘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현재의 자기 자신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다. 쉼을 찾는 이번 여행을 하며, 저수지와 정자를 보는 것도 중요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는 것을 우선순위에 뒀다. 또 즉흥적인 면이 상당히 강한 편인 기자는 ‘느낌 가는 대로 할 것’도 여행 목표 중 하나로 세웠다.


도심을 빠져나오자 보인 철길 모습 / 사진=유준 여행+ 기자

열차에 탑승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창밖 풍경을 배경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었다. 원하는 여행지로 가는 길에 듣는 음악은 특별하다. 늘 듣던 노래도 더 새롭고 좋게 들린다. 항상 곁에 있어줬던 사람들도 새롭게 보인다.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감사한 일과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오랜만에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안부 인사를 했다. 더없이 만족스러웠다. 절약을 위해 집에서 싸 온 커피까지 마시니 금상첨화였다.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다 보니 시간이 금세 흘렀다.


서대전역 / 사진=유준 여행+ 기자


서대전역 바로 앞의 ‘즉석 총각 손칼국수’ / 사진=유준 여행+ 기자

서대전역에 도착하자 허기가 밀려왔다. 역을 나오자 바로 앞에 빨간 간판의 칼국수 가게가 보였다. ‘손칼국수 7000원’이라는 글씨가 인상적이었다. 강렬한 색채로 한 번,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구경하기 어려운 가격이란 생각에 다시 한번 간판에 시선이 머물렀다. 지갑 얇은 여행자의 마음을 유혹하기에 매우 성공적인 전략으로 보였다.

상당히 구미가 당겼지만 일순 망설였다. 더 맛있고 좋은 곳이 주변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가 다시 내렸다. 이내 고개를 젓고 칼국수 집으로 향했다. 느낌대로 하겠다는 목표를 떠올려서다. 스마트폰 속 각종 평점과 후기, 추천의 늪에 빠져 우물쭈물하다 보면 배만 더 고파지고 시간만 지체된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시장이 반찬이기도 했지만, 객관적으로 양도 푸짐하고 면발도 좋았다. 익은 김치와 덜 익은 김치를 따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점도 신선했다. 기자는 수많은 선택지 속 우유부단하지 않았던 자신에게 칭찬을 건넸다.

칼국수 집을 나서자마자 갈증이 느껴졌다. 이때도 똑같이 대처했다. 왠지 멋진 카페에 들러 SNS에 사진이라도 올려야 될 것 같았지만, 당장 목마름을 풀고 싶었다. 눈앞의 편의점으로 가 복숭아 아이스티를 한 모금 들이켰다. 정말 시원하고 맛도 좋았다. 심지어 2200원에 ‘하나 더’였다. 뭔가 마음이 든든해진 느낌이 들었다.

몇 대를 놓치건 신경 쓰지 않고 여유롭게 버스에 올랐다. 방동저수지 정거장에 내리니 입체교차로 공사가 한창이었다. 안내판을 보니 지난해 완공 목표였으나 올 하반기 연기된 모양이었다. 봉곡동 쪽 저수지가 있는 건너편으로 가야 하는데 길 찾기가 어려웠다. 가까운 곳부터 둘러보기 위해 굴착기 사이로 지나가 방동저수지로 향했다.

방동저수지. 초입 부분만 아직 얼어있었다. 갈수록 겨울이 덜 추워지는 것 같다

저수지 주변도 공사 중이었다. 이곳엔 107억여 원을 들인 수변데크길 ‘윤슬거리’가 들어선다고 쓰여있었다. 23년 12월까지 음악 분수 설치 등 생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했으나 마찬가지로 늦어지는 듯했다. 사람 없는 곳을 가고 싶었던 기자에겐 오히려 좋았다. 혼자 저수지에 있는 새들을 촬영하며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는 게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 있는 것보다 편안했다.

다시 봉곡동 방향으로 향했다. 교차로를 못 건너니 지도 앱을 보며 근처 교량의 인도로 가봤지만 역시 공사로 막혀있었다. 이때 스마트폰까지 처음 보는 오류로 작동을 멈췄다. 어딜 가든 GPS로 현 위치를 알 수 있는 익숙한 상황에서 멀어지니 덜컥 겁이 났다. 어쩔 수 없이 교차로를 통제하고 있는 이에게 말을 걸어 도움을 청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얼마나 무력해지는지 새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공사 관계자의 도움을 받자 너무도 쉽게 길을 건널 수 있었다. 삭막한 도심에선 자주 무섭게 느껴지던 사람이 얼마나 따뜻하고 소중한지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잠시 뒤 숲길에서 마주친 할머니에게 용기 내 인사를 건네고 정겨운 화답을 받았다. 낯선 이에게 마음을 담아 인사하는 것이 무척이나 오랜만이었다.

걷다 보니 ‘한국농어촌공사 봉곡저수지’라는 팻말이 보였다. 기억 속 그곳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눈에 아른거리던 그 저수지가 보이고, 그 정자가 보였다. 마침 오후 시간이라 햇빛도 반짝였다. 홀린 듯 사진을 찍고 감상했다. 남이 볼 때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기자에겐 아름답고 가슴이 벅찼다.

바로 이 점이 중요했다. 이곳에 오기까지 기자는 누구의 추천이나 후기도 참고하지 않았다. 나만의 감흥과 마음의 소리에 집중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또 이곳은 알려진 여행지가 아니다 보니 다른 이와 비교할 일도 없었다. 뭐 하나를 하더라도 끊임없이 비교하게 만들어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요즘 세상에 이런 곳은 참으로 귀했다. 앞으로도 이런 나만의 장소를 발굴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마음에 위안을 준 정자에 직접 다가서는 것은 어려웠다. 진입하는 길이 울타리로 막혀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정자는 저수지 관리 시설의 일부인 모양이었다.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것도 이것대로 마음에 들었다. 저수지와 정자를 찾을 수만 있다면 사실 상관없었다. 과정이 충분히 즐거웠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 점도 한몫했다. 곳곳에 강아지 몇 마리와 한가로이 여물을 먹는 소들만 있었다. 동물들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봉곡저수지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다시 기차를 타기 위해 대전역으로 갔다. 오후 6시 9분 대전에서 출발해 오후 7시 54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기차표를 끊었다. 가격은 1만6000원. 기존 새마을호를 대체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행을 개시한 ITX-새마을 열차였다. 저녁시간이 와서 그런지 출출했다. 대전역 근처 붕어빵은 1000원에 5개다. 2000원, 3000원에 서너 개인 요즘 서울 붕어빵과 비교하면 혁신적이었다. 이것이야말로 대전의 새로운 명물 중 하나 아닐까. 5개를 사 남김없이 해치웠다. 이렇게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번 여행에서 총 4만2000원을 썼다. 5만원이 안 되는 돈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한 것이다. 모처럼의 여행인데 기왕 간 것 아무리 팍팍해도 쓸 땐 쓰는 게 좋지 않나 싶은 이도 있을 것이다. 아마 기자도 가족이나 친구와 갔다면 무리해서라도 ‘팍팍’ 썼을 것이다. 이번에 이렇게나 비용을 아낀 배경에는, 자기 자신을 위해주는 마음의 여유가 그만큼 적었던 것일 수도 있고, 절약하며 오는 뿌듯함과 만족감이 그만큼 컸을 수도 있다. 나만의 특별한 장소를 찾아간다는 것에서 오는 설렘이 다른 즐거움을 누리지 않는 점을 상쇄하는 것도 있었을 테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위해 여행을 떠났다는 점’ 아닐까. 어떤 방식이건, 아무리 팍팍하건, 고해(苦海)와도 같은 삶을 열심히 헤쳐 나가느라 수고한 당신. 그리고 앞으로도 수고할 당신. 오롯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 여행을 꼭 떠나보길 바라본다.


글=유준 여행+ 기자

최지연 에디터
tplus@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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