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가 선보인 해외 경기 직관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는 취향·취미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홀릭’을 론칭하고 스포츠, 레저, 인문, 예술, 건축 등 다양한 콘셉트에 최적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투어 인벤토리와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테마 여행을 제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취향이 비슷한 여행객들끼리 모여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다는 강점 덕분에 스포츠 팬들이 함께 경기를 즐기고 응원할 수 있는 상품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 대 소프트뱅크 호크스 스페셜매치 특별 관람 홀릭 패키지도 그중 하나다. 상품은 지난 27일 출시 후 하루 만에 100여 석의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냈다. 인터파크 고객에게만 한정으로 제공하는 내야 응원석 및 선수단과의 단체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특전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스즈카 F1 그랑프리’ 홀릭 상품도 4월 6일 출발일까지 2달 이상 남겨둔 시점에 매진을 기록했다. 자동차 프라이빗 투어 전문 기업 피피티 모터투어와 함께 기획했다. 레이스 서킷 중에서도 유명 코스를 직관할 수 있는 특별석 티켓과 F1 웰컴 기프트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본 벚꽃 시즌에 맞춰 오사카 핵심 관광을 제공한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Special Interest Travel) 팀장은 “해외 경기 직관과 여행을 결합한 홀릭 패키지가 출시와 동시에 국내 스포츠 팬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패키지여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가영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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