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밸런타인데이 상품 선봬
3만원대 가성비부터 가심비 다 잡아
한정판 케이크부터 1박 패키지까지
호텔업계가 오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여러 프로모션 마련에 분주하다. 호텔은 3만원 대의 가성비와 가심비까지 모두 아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사랑스러움과 감성을 자극하는 호텔가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시즌 한정판 케이크부터 객실 1박을 포함한 패키지까지 고루 모았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살펴볼 만하다.
01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4층에 위치한 프렌치 살롱 콘셉트의 로비 라운지&바 ‘르미에르’는 밸런타인데이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을 오는 14일까지 선보인다.
‘밸런타인데이 스페셜’은 페이스트리 셰프가 밸런타인데이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케이크와 산테로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와인인 스푸만테 와인으로 구성했다. 포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의 ‘프랑보아즈 스트로베리 무스 홀 케이크’ 또는 ‘딸기 프리에지에 쁘띠 케이크’ 중 선택 가능하다.
섬세한 버블과 아로마의 시트러스함과 달콤함이 뛰어난 밸런스를 자랑하는 와인 ‘산테로 958 러브(SANTERO 9.5.8 LOVE)’ 1병 또는 글라스 와인 2잔 중 택 1 세트로 마련했다. 홀 케이크 및 와인 1병 이용 시, 미리 주문한 뒤 가져가는 투 고(To Go)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소 3일 전 예약은 필수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픽업 가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가격은 3만 5000원부터.
02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로맨틱 마카롱과 수제 초콜릿, 케이크, 플라워 박스 등 다채로운 밸런타인데이 선물 구성을 선보인다. 로맨틱 시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칵테일 퐁당 마카롱’과 ‘아무르 케이크’는 각각 감미로운 칵테일과 위스키 향을 담아 출시했다.
‘칵테일 퐁당 마카롱’은 모히토, 깔루아 밀크, 피나 콜라다, 프렌치 마티니 등 총 8가지 칵테일을 테마로 만든 필링이 가미돼 이색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아무르 케이크’는 위스키 향을 담은 캐러멜 가나슈와 블랙커런트 크림을 조합해 만든 핑크빛의 바닐라 무스 케이크다.
이 외에도 깊이가 더해가는 사랑의 감정을 그러데이션 컬러로 표현한 ‘사랑에 빠진 초콜릿’, 꽃과 마카롱이 함께 담긴 ‘플라워 박스’도 연인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추천한다. ‘칵테일 퐁당 마카롱’과 ‘사랑에 빠진 초콜릿’ 가격은 8구 및 12구는 각각 4만 5000원, 6만 원이다. ‘아무르 케이크’는 6만 5000원, ‘플라워 박스’는 6만 원부터. 네이버 예약 또는 유선으로 2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03 서울드래곤시티 |
서울드래곤시티가 객실 패키지와 디너 프로모션 등 밸런타인데이 기념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연인을 위한 객실 패키지인 ‘스위트 커플(Sweet Couple)’은 객실 1박, 패션 화이트 미니 케이크, 모엣 샹동 샴페인 1병,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포함했다. 이용객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케이크와 샴페인은 객실에 준비된다. 서울드래곤시티 4개 호텔(그랜드 머큐어·노보텔 스위트·노보텔·이비스 스타일)에서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비스 스타일’ 1박 기준 19만 7000원부터.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디너’는 4개 식음 업장에서 운영한다. 모던 프렌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는 블랙트러플 리소토와 새우살 스테이크 등 7코스로 펼쳐지는 디너를 와인과 페어링(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브라세리 ‘THE 26’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스페셜 디너 코스를 준비했다. 통창 너머로 펼쳐진 야경을 감상하며 7가지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모엣&샹동의 시그니처 샴페인 ‘임페리얼 브뤼’ 1병도 제공한다. 두 코스 모두 2인 기준 30만 원.
일식당 ‘운카이’와 컨템퍼러리 다이닝 ‘더 리본’은 9일부터 14일까지 디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운카이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7코스 디너를 1인 기준 17만 원에 선보인다.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도 선물로 준다. 더 리본은 랍스터 라자냐를 포함해 6가지 코스로 구성한 디너를 판매한다. 식용 장미와 초콜릿을 스페셜 기프트로 제공한다. 2인 기준 28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운카이와 더 리본 디너 프로모션 이용 시 직접 편지를 쓸 수 있도록 밸런타인데이 엽서도 증정한다.
04 파라다이스시티 |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1층 ‘가든카페’에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스페셜 케이크 2종을 내놨다. 발로나 초콜릿과 패션후르츠 퓌레가 조화를 이루는 빨간 하트 모양의 ‘아모르 케이크’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공동으로 판매한다.
부케를 연상시키는 꽃다발 그림 라벨의 프리미엄 와인 3종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3단 레드벨벳 시트에 크림치즈와 생딸기를 듬뿍 넣은 ‘하트 레드벨벳 케이크’는 로맨틱한 감성을 돋우기 좋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 당일(2월 14일) 한정 체카토 마우리지오(Ceccato Maurizio) 총괄 수석 셰프의 스페셜 런치·디너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세계 3대 진미로 손꼽히는 캐비아, 트러플을 활용한 고급 요리와 킹크랩 타르트, 한우 안심 구이, 딸기 파블로바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연인과 오붓한 맛캉스를 경험할 수 있다.
05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20층에 위치한 ‘고메바’에서 14일 단 하루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웰컴 드링크로 제공하는 스파클링 와인을 시작으로, 애피타이저는 해산물 세비체, 메인으로는 안심과 랍스터 구이를 제공한다. 디저트로는 라즈베리 칩을 곁들인 딸기 머랭과 하트 모양의 루비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12만 원.
호텔 1층에 자리한 카페&베이커리 ‘더 델리’에서는 미니 케이크를 출시했다. 초코 시트에 라즈베리 콩핏을 쌓아 올려 초콜릿으로 파란 장미 모양을 만든 케이크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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