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스파이어에 다녀오고 영상과 사진을 SNS에 올리고 있다. 신도시 아이 엄마들 사이에서는 벌써 겨울 실내 나들이 장소로 소문이 퍼졌다는 인스파이어. 진짜 가볼 만한지 솔직 리뷰를 전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사업주체인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는 글로벌 프리미어 복합 리조트 기업인 모히건(Mohegan)이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모히건은 북미 및 동북아시아 지역에 총 8개의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를 소유·개발·운영하고 있다.
Point 01. 콘서트 맛집으로 급부상 국내 최초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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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다양한 시설과 K팝, 한국 문화를 담은 콘텐츠를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대표
장현기 아레나 상무는 “1년 100회 공연을 목표로 한다. 60%는 콘서트, 나머지는 e스포츠 등 스포츠 경기와 기업 행사로 채울 것”이라며 “1년 50만 명이 아레나를 찾을 것이고 약 500억원의 티켓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앞으로 공연 보러 오는 행위 자체 패러다임을 바꿀 거예요.
추운 곳에서 공연시간까지 덜덜 떨며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리조트 내에서 음식도 먹고 구경하면서
공연 전까지 시간을 보내다가 공연 보고 집에 가는 그런 식이 되는 거죠.
장현기 아레나 상무
Point 02. 타워 3곳에 무려 1275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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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전부 3개 타워로 나뉜다. 한화호텔앤리조트에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따로 한화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 각각 콘셉트에 맞게 ‘포레스트 타워’ ‘선 타워’ ‘오션 타워’로 부른다. 포레스트 타워는 숲과 자연을 떠올릴 수 있는 분위기로 호텔을 꾸몄다. 실내에는 오렌지색과 파란색을 많이 사용해 밝고 청량한 느낌을 준다. 선 타워는 카지노 건물에 위치한다. 일출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붉은색 계열을 많이 사용했다. 마지막 오션 타워는 마이스 시설과 곧장 연결되는 호텔로 회의나 컨퍼런스 등 비즈니스 여행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최상위급 숙소 ‘빌라(502㎡)’가 있다. 총 5채로 구성된 빌라 스위트는 전용 VIP 게이트를 통해 출입이 가능하고 발코니, 수영장, 스파 등을 갖췄다. 모든 스위트 이상 객실 어메니티로는 아쿠아 디 파르마를 사용한다. 디럭스 객실은 포레스트 타워는 산타마리아 노벨라, 오션 타워와 선 타워는 라리끄 제품을 제공한다. 호텔 부대 시설로는 스파와 피트니스 센터, 실내 수영장 등이 있다.
Point 03. 놀고 먹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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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에는 리조트가 직영하는 식음업장이 10곳이나 된다. ‘여권 없이 떠나는 전 세계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스테이크부터 치맥까지 다양하게 메뉴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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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미국 외 해외 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하이엔드 스테이크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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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세리 1783: 프렌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올데이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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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스 키친: 6개 라이브 스테이션을 갖춘 오픈 키친 콘셉트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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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팜 카페: ‘팜 투 테이블’ 철학에 따라 신선한 현지 식재료로 선보이는 건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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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 북경오리부터 딤섬까지 다채로운 중국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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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기: ‘바다에서 불어오는 은은한 바람’이라는 뜻으로 신선한 일식을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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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 치킨 앤 비어: 한국계 스타셰프 ‘빌 킴’이 선보이는 치킨과 다양한 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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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23 스포츠 바 앤 그릴: 생맥주, 버거, 치킨 윙 등 정통 미국 펍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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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바: 오로라 디지털 쇼를 감상하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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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헌: 오리지널 광둥 요리를 선보이는 곳
총평 기대와는 조금 다르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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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는 전 세대 국적을 아우르는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지향한다. 개장 첫해(2024년) 방문객 350만명, 카지노와 그 외 비즈니스 매출을 50대50으로 가지고 가는 것이 목표다. 첸 시 사장은 “인스파이어가 다른 나라 복합리조트와 비교해 이점을 가진 것은 바로 K컬쳐다. K팝, K컬쳐를 활용해 전 세계 관광객을 인천으로 불러들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지금도 저처럼 아이와 같이 온 엄마들이 많은데
키즈 놀이시설 오픈하면 더 붐비겠죠.
조용히 쉬러 온 사람, 커플 여행객에게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죠.
아이와 함께 인스파이어를 찾은 판교 워킹맘
아이 엄마들이 기대하는 키즈 실내놀이시설은 내년 2분기 오픈 예정이다. 또 내년 봄 이후에 문을 열 예정인 야외 공간 ‘디스커버리 파크’도 기대된다. 리조트를 끼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파크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원을 표방한다. 미로 공간, 산책로, 숲길, 선셋 바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공원을 채울 계획이다.
인천=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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