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고 경주까지 볼 수 있는 진도개 전용 테마파크가 개장한다.
진도군이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진도개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주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도개 기본 복종 훈련과 어질리티(장애물 달리기) 경기, 개인기 공연이 열린다. 특히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진도개 주말 공연단이 줄넘기, 특산물 맞히기, 댄스 등을 포함한 공연과 어질리티 경기를 선보인다.
개장 첫 날인 3월 1일(월요일)에는 진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진도개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도개테마파크는 썰매장, 홍보관, 방사장, 선수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수촌은 진도개를 데려와 훈련시킬 수 있는 장소이고, 방사장은 진도개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이다. 공연 및 어질리티 경기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 19 차단을 위한 발열 체크, 거리두기, 명부 작성 등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진도개 테마파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진도개의 용맹함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활동 제공으로 진도군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해린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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