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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비장의 지침’ 내놓은 경남 해수욕장…무슨 일?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거제 물안해수욕장. / 사진= 경남도청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경남도 해수욕장 26곳이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문을 열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경상남도는 도내 26개 해수욕장을 오는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16개 해수욕장이 7월 3일 처음으로 개장하고, 이어 9일에는 사천 남일대해수욕장과 남해 5개 해수욕장이, 10일에는 통영 수륙 등 3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광암해수욕장 현장 점검. / 사진= 경남도청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안심콜을 통한 방문 이력을 남기고 입장해야 한다. 해수욕장 내 개인 차양막 간의 거리는 끝과 끝을 기준으로 2m 이상이 되도록 설치하고, 실내시설은 물론 해수욕장 특성상 개인간 거리유지가 힘든 실외에서도 물 밖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화장실, 실내 샤워시설의 경우 사용 정원을 엄격히 관리해 많은 사람이 실내에 집중적으로 모이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입장 정원을 관리하는 ‘사전예약제 해수욕장’도 이용할 수도 있다. 사전예약이 가능한 해수욕장은 거제시 구영해수욕장과 남해군 사촌해수욕장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하면 되고(13회차, 3시간씩)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정보를 해당 해수욕장 입구에서 제시하면 발열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다.

남해 송정해수욕장, 설리해수욕장. / 사진= 경남도청

이외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요원, 방역 등 현장 관리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10여 개의 야외 샤워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실내 샤워장 이용객을 분산하고 이안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꽃모양 안전부표를 설치하는 등 안전과 방역에 힘쓸 계획이다.

경남도에서 추천하는 한적한 해수욕장은 통영 사량대항, 거제 명사여차덕원와현옥계, 사천 남일대 등 7곳이다. 이외에 이용객이 적은 해수욕장을 찾기 위해서는 네이버나 바다여행(seantour.kr)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참고하면 된다.

이두용 경상남도 섬어촌발전과장은 “경남 바다를 찾아온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수욕장 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여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함께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예신 여행+ 기자

최지연 에디터
content@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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