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전국민 백신접종율이 대폭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프리 여행객 특별상품을 운영한다.
오는 7~8월을 코로나프리 여행특별주간으로 정하고 1박2일 이상 해남을 찾는 백신 접종완료 관광객들에게 1인당 5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백신 완료 관광객들은 ‘해남 1박2일 백신안전여행’상품을 이용해 기존 19~20만원의 여행상품을 5만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1박 2일 백신안전여행 첫날 서울에서 시작해 땅끝의 쥬라기 공원 공룡박물관과 아름다운 수국정원 4est수목원,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트레킹 코스로 이어진다. 둘째 날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를 둘러보고 두륜산케이블카를 탑승해 해남의 비경을 한눈에 담아본다.
여행이 진행되는 동안에 참가자들은 접종안심뱃지를 착용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개별관광객을 위해서는 5만 5,000원 상당의 해남투어패스를 5,000원에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식음료 등 할인권이 패키지로 구성된 해남투어패스에는 두륜산케이블카와 땅끝모노레일 탑승권, 4est수목원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입장권 등 관내 유료관광지 9곳과 해남고구마빵 1박스가 포함돼있다.
선착순 100개를 행사상품으로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여행상품은 백신접종 1차 또는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가 참여할 수 있다. 1박2일 상품은 여행사 접수창구(02-318-1664)로 문의하고, 해남투어패스는 티몬에 접속해 ‘해남투어패스’를 검색해 구매하면 된다.
해남군은 특별여행상품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지로서 해남을 알리고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지역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터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현재 코로나 예방접종 추이로 보면 7월부터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인원 모임 기준이 완화되고, 야외 활동 시 노마스크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여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7~8월 특별상품 운영과 함께 하반기에는 해남 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지영 여행+ 인턴기자
사진 제공 =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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