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 호텔 안팎 즐기는 해운대 상품
블루라인 파크 해변열차, 해리단길 맛집 등
명소 여행하고 다양한 호텔 부대시설 이용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특급 호텔에 머물며 해운대 일대에서 이색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운대 탐구생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호텔에서 호캉스(호텔 바캉스)를 누리면서, 소규모로 동네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결합 상품이다.
이번 패키지는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호캉스는 물론 호텔 주변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연계 상품이다. 탁 트인 해운대를 산책하며 소문난 맛집을 돌아보고 추억이 담긴 사진까지 남길 수 있는 여행 명소를 풍성하게 담았다.
먼저, ‘블루라인 힐링 산책’ 패키지는 해운대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원한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는 블루라인 파크 해변열차 2인 왕복 이용권을 제공한다. 해운대 북쪽 끝에 있는 미포부터 청사포, 송정까지 4.8km에 이르는 해변열차를 타고 수려한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간에 역에서 내려 원하는 곳에 머물면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2인용 피크닉 투고 박스도 제공한다. 클럽 샌드위치, 스무디, 에그타르트, 호두 타피오카 번, 초콜릿, 컵 과일 등을 보냉 가방에 담아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해운대 고메&포토’ 패키지는 ‘해운대의 경리단길’로 불리는 해리단길의 추천 장소에서 사용 가능한 3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촉촉한 육즙이 일품인 수제 버거집 ‘버거 인 뉴욕’, 콥샐러드 브런치 맛집 ‘오프온’, 달콤한 디저트와 분위기까지 겸비한 ‘스위디시’, ‘모루과자’ 등 MZ세대 취향에 맞는 음식점과 카페 7곳을 엄선했다.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사진으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그때 우리 사진관’도 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내에서도 신나는 액티비티와 힐링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온천 씨메르 및 오션스파 풀 올데이 이용 ▲사우나 ▲BMW 키즈 드라이빙 ▲하바 키즈 라운지 ▲웅진 북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혜택도 모두 제공한다.
‘블루라인 힐링 산책’ 패키지와 ‘해운대 고메&포토’ 패키지는 오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디럭스 룸 1박 성인 2인과 아이 2인 기준 ‘블루라인 힐링 산책’ 패키지 25만 원부터, ‘해운대 고메&포토’ 패키지 23만 원부터다(세금·봉사료 별도).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호캉스가 MZ세대의 휴가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호텔 안팎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특급 호텔의 서비스로 심신을 달래고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매력이 가득한 해운대 명소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치휴(治休)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텔 측은 방역·위생 관리 전담팀을 신설해 객실, 레스토랑, 레저시설, 공용공간 등 호텔 전반에 대해 철저한 방역과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 코드 등록,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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