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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OO은 좀…” 여행 온 일본·대만인이 아쉬워한 점은

최지연 에디터 조회수  

달구벌 관등놀이.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연 경관, 관광정보 제공 등에는 만족했지만 쇼핑·숙박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시는 백신접종이 활발해지면서 국제관광 교류 재개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주요 관광시장 대구 관광 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5월 6일부터 11일까지, 최근 3년 이내 한국을 방문했거나, 방문을 검토한 해외 거주 외국인 중 대구를 알고 있는 중국·일본·대만·동남아(필리핀·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온라인 패널 976명을 활용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월드. 사진제공(김지호)-한국관광공사

해외에서 생각하는 대구의 도시 이미지는 ‘수려한 자연경관(86.7%)’이 가장 높았다. 이어 우수한 관광정보 제공(82%), 문화/역사 유적지(81.5%), 편리한 접근성(77.5%), 우수한 숙박시설(76.6%), 다양한 볼거리(76.1%), 쇼핑 편의성(7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과 대만에서는 ‘쇼핑하기 좋다(49%)’와 ‘숙박하기 좋다(59%)’ 항목에서 낮은 응답률을 보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다양한 숙박시설과 쇼핑 편의성을 개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현지 외국인들이 코로나19 이후 대구 여행 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는 83타워와 이월드가 공동 1위(72%)로 올랐다. 이어 팔공산케이블카(62.1%), 서문시장과 야시장(59.5%), 앞산전망대와 케이블카(49.1%), 동화사(48.5%), 근대골목(46.5%), 얼라이브 아쿠아리움(45.1%) 순으로 기록됐다.

팔공산 케이블카.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대구 방문 시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식도락 관광(57.6%)’이 가장 많았고, 자연경관 감상(53.8%), 쇼핑(46.2%), 전통문화체험(36.5%), 역사 유적지 방문(34.2%) 등의 순이었다. 필리핀의 경우 ‘한류관련활동(38.9%)’이 다른 국가 대비 선호도가 높았다.

향후 예상 해외여행 및 대구 방문 가능 시기는 2022년(40.7%), 2021년 하반기(26.9%), 2021년(21.1%)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여행객의 주요 고려사항으로 밀폐된 장소보단 개방된 야외 관광지를 선호하고, 여행 지역에서 의료 및 진료시설과 비대면 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조건으로 분석됐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이후 관광패턴의 변화를 현실감 있게 파악하고 향후 관광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목적으로 해외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강예신 여행+ 기자

최지연 에디터
content@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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