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치 대박 낸 관광공사 홍보영상 이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도 유튜브 출격
‘가락, 더 무브먼트 인 코리아’ 2일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맡은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우리 예술로 영상을 제작했다. ‘가락, 더 무브먼트 인 코리아 (GARAK, THE MOVEMENT IN KOREA)’ 프로젝트의 영상은 12월 2일부터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 공식 유튜브(youtube.com/ktourtop10)로 선보인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국내 39개 지역을 선정, 고유한 주제(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10개 권역으로 묶어 특별한 지역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예술로 제작한 영상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가락, 더 무브먼트 인 코리아’ 프로젝트는 우리 고유의 한복을 활용하여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홍보하고,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타악, 탈춤 등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색다르게 표현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개 권역, 7개 지역을 배경으로 총 4편의 영상이 촬영 되었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와 한복디자이너 등 참여
홍보 영상의 총 디렉터로 참여한 비주얼 아티스트(Visual Artist) 박귀섭은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출신이다. 그는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 ‘스위트홈’의 타이틀 영상을 연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국립발레단, 서울 발레시어터, 국립무용단 등 국내 유수의 무용 단체를 촬영하고,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 연출하면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박귀섭 총 디렉터는 “각자의 개성이 있는 4개 장르 무용가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매력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영상을 연출했다”고 촬영소회를 밝혔다. 이어 “4개의 영상에 모두 등장하는 빨간색 천을 따라 영상을 감상하는 것도 또 하나의 흥미로운 요소”라고 설명했다.
‘미스터 선샤인’의 의상을 담당한 유명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은 본 프로젝트의 패션 디렉터로 참여했다. 김영진 디자이너는 정통 한복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 해 한복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영국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Victoria and Albert Museum)에도 작품이 전시되었을 정도로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김영진 디자이너는 “오군자, 물꾸리생초 등의 다양한 한복 소재와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선을 창조해 한국무용가의 한복이 가장 한국다운 몸짓을 표현하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발레에 사용되는 한복은 영상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떠올리며, 발레 안무가 돋보일 수 있는 한복 소재를 택해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식 유튜브에서 영상 공개
‘가락, 더 무브먼트 인 코리아’ 영상은 12월 2일,‘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의 공식 유튜브 (youtube.com/ktourtop10)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동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대표는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을 오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본 영상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권오균 여행+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