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다누림 청와대 셔틀버스 무료 운행 6월11일까지 연장
장애인, 만 65세 이상, 임산부, 만 8세 이하 및 동반 관람객 등 탑승 가능
관광 약자를 위한 청와대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다음달 11일까지 연장한다.
서울관광재단은 74년만에 개방한 청와대 관람 기간이 연장함에 따라 다누림 청와대 셔틀버스 운행도 6월 11일까지 20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누림 청와대 셔틀버스는 관광약자를 위해 휠체어와 유아차(유모차)도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만 65세 이상, 임산부, 만 8세 이하 및 동반 관람객이다.
현재 운영 중인 노선은 1개로 경복궁역과 청와대를 왕복한다. 경복궁역 출발 차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와대 출발 차량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행한다.
경복궁역 승하차 위치는 지하철 4번 출구 근처다. 휠체어·유아차(유모차) 사용자와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는 경복궁역 지하 1층에 있는 4번과 5번 출구 사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나오면 편리하다.
청와대 승하차 위치는 청와대 연무관 앞이다. 가장 가까운 출입구인 영빈문을 통해 청와대로 입장할 수 있다.
청와대 셔틀버스는 지난 17일 누적 이용객 수 1만2857명을 돌파했다. 특히 고령 이용객의 수요가 많았다. 한 이용자는 “도보로 관람해야 하니 부모님이 오래 걸어야 해서 부담이었는데 차량이 지원돼 입구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 = [지세희 여행+ 인턴 기자]
감수 =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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