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성지로, 겨울에는 흰 눈의 절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각광을 받는 화담숲이 노란 수선화가 만개한 봄을 맞고 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은 자작나무숲에서 하얀 수피의 자작나무 아래로 가득한 노란 수선화 배경으로 인스타그래머블한 스폿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색채원과 반딧불이원에 마련한 피크닉 콘셉트와 사진전 주제의 포토존에서 특별한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어 사랑받는다.
화담숲은 봄을 알리는 취지를 살려 ‘화담숲 봄 수선화 축제’를 오는 29일까지 연다. 자작나무숲과 탐매원 등의 테마원을 비롯해 곤지암리조트에서 총 37종 10만송이의 다채로운 수선화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라는 히어리, 미선나무, 매화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봄 야생화들을 화담숲 전역에서 눈에 담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화담숲은 ‘노란 수선화로 가득한 화담숲’을 주제로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달 29일까지 화담숲을 방문한 이용 고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응모전에는 화담숲에 만개한 수선화를 담은 동영상을 3분 이내로 자유롭게 촬영해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지원서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화담숲은 응모 마감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13일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시상으로 1등 1명에게는 LG전자 ‘스탠바이미’를, 2등 2명에게는 LG전자 식물재배기 ‘틔운 미니’를 비롯해 커피쿠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화담숲은 입장 인원수를 분산해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연중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방문 전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은 필수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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