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이방인이 될 수 있는 곳···필리핀 보라카이에 새로 들어선 특급호텔 묵어보니

여행은 기꺼이 ‘이방인’이 되는 행위다. 낯선 장소에서 낯선 음식을 먹고 낯선 언어를 배운다.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진 자신을 발견한다. 어쩌면 타지에서 익숙한 것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여행일지도 모르겠다.

놓치면 1년 기다려야 한다…내달 말까지만 공개하는 일본의 ‘이 관광지’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평소에는 출입을 금하는 일본 교토의 ‘기온카쿠 타워’가 내달 30일까지 문을 연다. 아사히 신문(The Asahi Shimbu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는 교토시 정부가 매년 주관하는 ‘교토 여름 특별 개방’ 행사의 일환이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여름마다 평상시 오픈하지 않는 교토의 명소를 대중에 공개한다.

5년 동안 울리지 않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종, 다시 울리나

2019년 화재로 불탔던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이 한층 가까워졌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화재로 손상됐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 8개가 깨끗해진 모습으로 대성당 내부로 옮겨지는 모습이 지난 12일 포착됐다. 개당 최대 4t이 넘는 종을 옮기기 위해 트럭 행렬이 이어졌다.

“여행 오라더니?” 노르웨이가 관광 캠페인을 중단한 사연

더 가디언(The Guardian)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 기관인 이노베이션 노르웨이(Innovation Norway)는 자연 속에서 캠핑, 수영, 스키, 트레킹을 하는 야외 관광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땅 소유주와 관계없이 누구나 노르웨이의 자연에서 자유롭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노르웨이 법인 ‘알레만스레텐(Allemannsretten)’을 내세웠다. 그러나 관광 업계 관계자들이 국가의 법을 관광 홍보에 적용하면 과잉 관광으로 이어져 환경이 파괴될 수 있다며 비판했다.

“흔적을 남기지 말자” 태국이 발표한 특별한 관광 캠페인

트래블 데일리 뉴스(Travel Daily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관광청이 ‘흔적을 남기지 마세요(Leave No Trace Behind)’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는 친환경 여행을 강조하는 ‘자연을 위한 것(The One for Nature)’ 캠페인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관광객들이 태국을 책임감 있게 여행하도록 장려하는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리저튼’ 속 저택 보러 티켓 끊는 관광객 덕에 90억 수익 올린 ‘도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 수원 행궁동을 찾거나 드라마 ‘도깨비’의 명장면 속 강릉 주문진을 찾는 이른바 ‘성지순례’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여행이 영국에서는 ‘세트 제팅(Set Jetting)’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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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비켜” 디즈니랜드에 악당 전용 구역 생긴다

‘크루엘라’, ‘말레피센트’ 등 악당을 주인공으로 한 디즈니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디즈니랜드에 악당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팍스 59(FOX 59)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글로벌 팬 이벤트인 D23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 조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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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마!” 앞으로 로마 등 유명 伊 관광지에서 하면 안되는 행동

이탈리아가 베네치아, 로마, 피렌체에서 도로에 멈춰 셀카를 찍는 것을 금지한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가 보행자가 많은 도로에서 사진을 찍어 이동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베네치아, 로마, 피렌체 도로에 임시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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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가수‧미슐랭 스타 셰프가 9월 말레이시아에 모이는 이유

세계적인 가수들과 미슐랭 스타 셰프 등이 오는 9월, 말레이시아에 모인다. 이들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데사루 코스트(Desaru Coast)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옴박 페스티벌(Ombak Festival)’에 참가한다. 옵션스(Options)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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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쓰레기 매립지에 살고 있다” 아름다운 도시 암스테르담에 무슨 일이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이 관광객들이 남긴 쓰레기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 미러(The Mirror) 등 외신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시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열린 프라이드 행사 이후 무려 73t의 쓰레기를 치웠다고 밝혔다.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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