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활한다는 '오리엔트 특급열차' 내부 들여다보니꿈의 기차 ‘오리엔트 특급(Orient Express)’ 열차가 2025년 부활한다. 이름만 가져다 쓰는 것이 아니다. 실제 1920~30년대 운행했던 전설적인 기차를 개조해 1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오리엔트 특급을 운영하는 아코르(Accor)는 2015~2017년 폴란드, 독일, 스위스 등 유럽 전역을 뒤져 찾아냈다. 침대칸 12대, 레스토랑 1대, 라운지 3, 화물칸 1대 등 총 17대다. 현재 아코르는 파리에서 활동하는 건축가 막심 당작(Maxime d’Angeac)에게 […]
러시아의 맥도날드, 곰팡이 버거 판매로 논란러시아의 패스트푸드 체인점 ‘브쿠스노이 토치카(Vkusno & Tochka)’가 곰팡이가 핀 버거를 판매하며 고객들 사이 논란이 일고 있다. 브쿠스노이 토치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철수한 맥도날드를 대체하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영국 신문사 더 미러(The Mirror)는 맥도날드를 대체한 러시아 자사 브랜드의 시장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러시아 유명 정치인 크세니아 소브차크(Ksenia Sobchak)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브쿠스노이 토치카는 곰팡이가 핀 […]
“무너질 경고?” 에펠탑 안전 적신호프랑스 파리 에펠탑이 녹슬어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매거진 마리안(Marianne)은 기밀 보고서를 입수해 에펠탑이 심각하게 녹슬고 부식되어 전면적인 수리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마리안이 입수한 페인트 회사 엑스피리스(Expiris)의 2014년 보고서에는 에펠탑에 심각한 균열과 부식이 발견되었다고 적혀있다. 엑스피리스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에펠탑에서 무려 884개의 결함이 발견됐다. 그중 68개는 구조물의 내구성에 위험이 되는 결함이었다. 익명의 에펠탑 관리자는 […]
4000명 사는데 관광객이 300만명씩 온다는 이탈리아 오지마을친퀘테레(Cinque Terre)는 이탈리아 북서부 해안 리구리아(Liguria) 지역에 있는 다섯 개의 마을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친퀘테레라는 단어 자체가 이탈리아 말로 ‘다섯 개의 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친퀘테레는 여태 알던 이탈리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계단식 농경지, 해안절벽 그리고 짙푸른 지중해와 대조되는 알록달록한 작은 집들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에서나 등장할법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친퀘테레의 다섯 마을은 1997년 유네스코 […]
월트 디즈니 월드와 에어비앤비가 꼽은 미국 최고의 여름 여행지여름 동안 미국에서 가장 인기인 여행지는 어디일까. 트러블 앤 레저는 ‘월트 디즈니 월드와 에어비앤비가 꼽은 미국 최고의 여름 여행지’를 공개했다. 월트 디즈니 월드와 에어비앤비는 ‘포 코너스(Four Corners)’가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라고 밝혔다. 포 코너스는 미국 4개의 주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콜로라도주, 유타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가 만난다. 포 코너스는 미국의 주 경계 가운데 유일한 사합점이다. 월트 디즈니 월드와 […]
"오늘은 치맥말고 치콜?" 日에서 출시한 가라아게 전용 펩시콜라 일본에서 치킨에 알맞은 음료가 나왔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산토리 인터내셔널이 14일부터 여름 한정으로 ‘가라아게 전용 펩시’을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가라아게는 일본의 대표적인 닭튀김 요리로 이자카야 술안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가라아게 전용 펩시는 산토리 홍보부의 재미있는 발상에서 나왔다. 회의에서 음식과 어울리는 펩시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슈퍼마켓의 음식 판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가라아게와 콜라를 같이 사는 사람이 […]
'하루 휴가 세이브' 직장인 사이에서 시간 아껴준다 소문난 터키항공 직접 타보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과 시간이다. 학생 때는 돈이 문제였다. 직장이 생기고 돈을 벌기 시작하니 시간이 발목을 잡는다. 직장인에게는 여름휴가 하루 차이로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달라진다. 물리적인 이동 시간을 줄일 수는 없다. 다만 항공 시간은 선택할 수 있다. 밤 비행기를 타고 떠난다면 출발 당일은 휴가를 내지 않아도 된다. 여행지에 도착해서도 마찬가지다. 아침 일찍 […]
에어비앤비, 기상천외한 숙소 아이디어에 130억 뿌린다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이색적인 숙소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에어비앤비는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10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한 후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2일(현지시각) 홈페이지에 기상천외한 숙소에 투자하는 ‘OMG!펀드(OMG!Fund)’ 개최 소식을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펀드를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 100명에 선정되면 10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를 […]
'노잼 도시 탈출!' 日 나고야에 들어서는 '꿀잼' 랜드마크 타워 일본판 대전이라 불리는 ‘노잼’ 도시 나고야에 ‘꿀잼’ 건물이 들어선다. 일본의 패션 프레스는 나고야 번화가 사카에에 ‘신 심볼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나고야는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있는 대도시임에도 상대적으로 재미있는 관광지·볼거리가 적다는 점 때문에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노잼 도시’라는 별명이 붙었다. 신 심볼타워는 ‘나고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는 국내외 문화·교류 가치 창조 거점’을 콘셉트로 잡았다. 나고야시가 추진하는 ‘니시키산초메 […]
환경을 위한 결단… 프랑스, 휴양지 입장객 수 제한한다프랑스 칼랑크(Calanques) 국립공원의 입장객 수가 제한된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6월 26일(현지시각)부터 발효됐다. 칼랑크는 프랑스 남부 주요 휴양지 중 하나로 마르세유(Marseille)시와 가까운 국립공원이다. 가파른 절벽과 암석이 장관을 이루고 희귀한 해양 동물을 볼 수 있어 인기 있는 관광 명소다. 칼랑크 국립공원 측은 “관광객 과밀로 인해 토양이 침식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풍경과 생물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회암을 기반으로 […]
럭셔리 열차여행 日 ‘나나츠보시 인 규슈’ 더 좋아진다일본 ‘7성급’ 관광열차 나나츠보시 인 규슈가 첫 번째 개조에 들어간다. 트래블 앤 레저는 일본 초호화 열차 ‘나나츠보시 인 규슈(Seven Stars in Kyushu)’가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철도 회사 JR 그룹은 지난 4월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탑승객 수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객실 수 또한 14개에서 10개로 줄이고, 1회 탑승 당 최대 20명의 […]
"머리에 뭘 쓴 거야"... 커닝 방지 위해 선택한 방법필리핀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기상천외한 ‘커닝(Cunning) 방지 모자’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러 화제다. 뉴욕포스트(Nypost), BBC에 따르면 메리 조이 만다네–오르티스(Mary Joy Mandane-Ortiz) 비콜 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중간고사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커닝 방지 모자’를 착용할 것을 요청했다. 학생들은 계란 상자, 골판지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모자를 만들었고 각자 준비한 모자를 착용한 채 시험을 치렀다. 모자를 착용하고 시험을 […]
피라미드에 올라가 춤춘 관광객의 처참한 최후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멕시코 치첸이트사(Chichén Itzá)의 피라미드에 올라가 춤을 춘 관광객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New York Post) 등의 외신은 멕시코 마야 문명 유적인 치첸이트사의 피라미드에 무단 침입한 무개념 관광객의 사연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금발머리의 한 여성은 피라미드 꼭대기 계단에 올라 춤을 췄다. 그는 자신을 붙잡으러 보안요원이 출동하고 있는 와중에도 춤추기를 멈추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크게 격분했다. 피라미드 위에서 춤을 추고 있는 여성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그가 보안요원의 손에 이끌려 피라미드 아래로 내려오자 군중은 그녀를 둘러싸고 야유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여성에게 물을 뿌리며 비난했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이도 있었다. 여성의 신원은 멕시코 출신의 29세 아비게일 비야로보스(Abigail Villalobos)로 밝혀졌다. 그가 체포된 직후 스페인인 행세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그는 경찰서에서 30분 가량 구금되어 있다가 260달러(한화 약 35만원)의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 멕시코 치첸이트사는 서기 8세기에서 12세기 사이 지어진 마야 문명의 유적이다. 2007년 뉴 세븐 원더스 재단(New Seven Wonders of the World)이 뽑은 ‘신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성이 오른 피라미드는 치첸이트사의 대표 건축물인 엘 카스티요(El Castillo)로, 마야의 뱀 신 쿠쿨칸(Kukulcán)에게 헌정된 사원이다.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및 역사 연구소(INAH)는 치첸이트사의 보존을 위해 2008년부터 유적에 오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해왔다. 멕시코 연방법에 따르면 허가 없이 역사 보호 구역에 침입하고 훼손할 시 최대 5000달러(한화 약 67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멕시코 국립 인류학 및 역사 연구소는 “다행히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피라미드가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글=조유민 여행+ 인턴기자 감수=홍지연 여행+ 기자
‘슬리퍼·반바지·사진 금지’ 600년 만에 공개된 보물의 정체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경남 합천을 눈여겨보자. 합천 여행은 가야산이 주인공이다. 가야산을 바라보며 정성스럽게 키운 파프리카로 직접 건강식을 만들어 먹고 홍류동 계곡을 따라 시원한 바람이 부는 해인사에 들러 팔만대장경을 구경한다. 한번 가봤다고, 너무 유명하다는 이유로 해인사를 외면하진 마시길. 지금 해인사는 전과 다르다. 600년 동안 굳게 닫혀있던 법보전의 문을 활짝 […]
100조가 넘는다는 로마 콜로세움의 가치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이 770억 유로(약 102조 원)에 육박하는 자산 가치를 지닌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5일 국제 금융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Deloitte)는 콜로세움의 자산 가치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세움의 가치는 770억 유로(약 102조 7000억 원)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콜로세움의 상징적, 역사적,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딜로이트의 경제 자문 부문 책임자 마르코 불피아니(Marco Vulpiani)는 […]
스페인 폐광산에 있다는 세계 최대규모 결정족스페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결정족(지오드, Geode)을 만날 수 있다. 1999년 스페인 남동부 아멜리아 지역의 폐은광에서 세계 최대 규모 결정족 ‘풀피 결정족(Pulpi Geode)’이 발견됐다. 결정족은 암석이나 광맥 속의 빈 공간을 광물 결정이 채운 구조물을 말한다. 풀피 결정족은 너비 8m, 높이 2m, 깊이 2m의 웅장한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결정족 중 하나로 손꼽힌다. 큰 규모뿐 아니라, 높은 […]
'무료 호캉스 or 시티 투어' 환승 손님에게 공짜 혜택 퍼주는 '혜자' 항공사 터키항공장거리 여행할 때 항상 고민에 빠지는 것이 있다. 돈을 좀 더 들여서 시간을 아끼는 직항 항공편을 탈 것인지 아니면 시간을 좀 더 들이더라도 가격이 저렴한 경유 항공편을 선택할 것인지, 항상 난관에 봉착한다. 돈과 시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법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용객에게 다 퍼주는 ‘혜자’ 항공사로 소문난 터키항공이 환승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스톱오버 서비스와 […]
여름 호캉스에서는 야외 수영장이 필수! 서울에서 제주까지, 대표 호텔 수영장 프로모션도심 호캉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수영장이다. 초여름을 맞아 특급호텔마다 다양한 물놀이 프로모션을 준비해 손님을 맞는다. 도심 속 이국적인 정취를 품은 야외 수영장부터 명품과 콜라보해 꾸민 곳까지, 올 여름 시원한 물놀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들을 알아보자. <서울>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해외 휴양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
100년 넘은 집 개조해 만든 '무인양품' 에어비앤비바쁜 현대사회 속 숨가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이제 자신만의 공간인 ‘집’에 더욱더 집중하고 있다. 미리 모아둔 휴가비로 집을 고친 사람도 있고, 여행지 분위기가 나게 인테리어를 바꾼 사람도 많다. 다양한 가구 브랜드와 인테리어 회사가 호황을 맞았는데 무인양품(무지 MUJI)그중 하나다. ‘브랜드 없이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슬로건으로 전세계에 매니아층을 확보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 무지 제품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하룻밤 […]
CNN이 골랐다… 뜰 듯 말 듯 유럽 숨은 여행지 TOP10CNN 트래블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유럽에서 좀 더 나은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너무 유명한 곳들은 피하라는 뜻이다. 일례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보다는 슬로베니아를, 크로아티아 스플릿(Split) 보다는 트로기르(Trogir)를 추천했다. CNN이 꼽은 덜 유명하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유럽 숨겨진 여행지 10곳을 소개한다. #1. 노스 유틀란드, 덴마크 North Jutland, Denmark CNN이 가장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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