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레트로' 테마로 떠난 전주, 고즈넉한 한옥호텔서 하룻밤너무 유명한 한옥마을은 빼고 ‘예술’과 ‘레트로’ 컨셉으로 즐긴 전주 나들이 조선왕조 숨결 품은 숙소 왕의지밀 인증샷 명소로 떠오른 레트로 감성, 전주드림랜드 이제는 전국구 여행지가 되어버린 전주에서 색다른 재미를 찾겠다고 내려갔다. 한 가지 철칙은 숨겨진 여행지를 가보자는 것. 한옥마을과 풍남문 주변 남부시장 등 워낙 유명한 곳은 발길도 안 줬다. 여행 테마는 ‘레트로’와 ‘예술’로 잡았다. 1980~90년대 […]
영국 런던에 성 소수자 위한 ‘퀴어 박물관’‘퀴어 박물관’은 성소수자들의 역사와 인생을 기록한 박물관이다. 미국 여행 매거진 트래블 앤 레저에 따르면 해당 박물관의 이름은 ‘퀴어 브리튼’(Queer Britan)으로 2022년 5월 5일 영국 런던 그래너리 스퀘어에 오픈했다. 퀴어 박물관에서는 동성애를 둘러싼 법과 인식의 변화, 동성애가 몇몇 주와 나라에서 합법화되기 이전의 성소수자들의 삶까지 살펴볼 수 있다. 영국의 경우 1967년 성추행법(Sexual Offences Act)이 가결되며 동성애 금지법이 […]
368개 오름 중 최고로 꼽히는 ‘제주 오름의 여왕’의 정체제주는 오름의 섬이다. 오름이라는 말 자체는 제주도 방언으로 ‘산’ 혹은 ‘봉우리’를 뜻한다. 오름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단성화산으로 제주도 전역에서 볼 수 있다. 오름에는 제주도 탄생 설화 ‘설문대 할망’ 이야기도 깃들어 있다. 설문대 할망이 뭍에서 흙을 퍼 날라 제주도를 만들었는데, 그때 치마 군데군데가 낡아 구멍이 뚫리며 흙이 떨어졌고 그것들이 전부 오름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제주에는 368개(출처: 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의 […]
[극과 극 여행] 하늘과 땅을 넘나드는 대자연 호주 여행법추운 겨울이 오면 따뜻한 나라로 피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적도 근처 동남아 지역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아예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가 버리는 방법도 있다. 남반구 호주는 우리와 계절이 반대다. 우리는 겨울로 호주는 여름을 향해가고 있다. 호주는 대륙 전체가 하나의 나라다. 면적으로 치면 세계에서 6번째로 크다. 한국의 77배에 달한다. 대륙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첨단의 도시와 오지 아웃백 […]
코로나 걱정 없이 '우리 가족끼리만' 온천 즐긴다는 ‘가족탕’의 정체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던 시절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와이로 한해 500만 명씩 여행을 갔다. 미국령 하와이가 아닌 경남 창녕의 부곡 하와이로 말이다. 우리나라 최초 워터파크 부곡 하와이는 1970~80년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였다. 흥망성쇠를 다 보내고 그저 추억의 여행지로만 남아있던 부곡온천단지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시국 온천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는 ‘가족탕’을 직접 찾아가 보고 부곡온천 현재 상황을 […]
남 부럽지 않은 사모님에서 파프리카 농부로 변신…‘가야여신’의 정체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경남 합천을 눈여겨보자. 정성스럽게 키운 파프리카로 직접 건강식을 만들어 먹고 가야산 자락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기는 복합 문화 농장이 합천군 야로면에 있다. 경남관광재단이 온 가족이 만족할 가족여행지로 꼽은 별빛농장을 직접 다녀왔다. 별빛농장은 합천 읍내에서 한참 떨어진, 해인사 가는 길목에 있다. 가야산 능선이 펼쳐지는 해발 400m에 위치한 […]
“후지산에 나 혼자 산다”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장의 시즈오카 이야기일본 시즈오카는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1시간 거리에 있다. 이전까지는 다른 곳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이시언이 시즈오카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방송하면서 일본 소도시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졌다.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에서도 네이버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시즈오카 여행 정보를 알리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다카하시 마코토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장을 만나 후지산이 보이는 시즈오카 이야기를 들어봤다. […]
‘방콕’도 행복한 ‘방콕’…현지에서도 ‘호캉스 천국’으로 입소문난 호텔 9곳태국 방콕은 ‘호캉스 천국’으로 불린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내로라하는 유명 브랜드 호텔에 머물 수 있어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도시다. 방콕에서도 호캉스 천국으로 유명한 호텔 9곳을 소개한다. 포시즌스부터 반얀트리·W 등 믿고 떠날 수 있는 호캉스 맛집이다. ① 포시즌스 호텔 방콕 앳 짜오프라야 리버Four Seasons Hotel Bangkok at Chao Phraya River위치: 300/1 […]
1년 동안 인기 급상승한 日 여행지일본에서 예약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 7곳이 공개됐다. 디지털 여행 기업 부킹닷컴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간 일본 현지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일본 여행지 100곳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상위 7곳을 추렸다.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도시 도쿄부터 일본 현지인 사이에서 막 인기를 끌기 시작한 주부까지 다양하다. 일본 북알프스의 고장, 주부(中部) 일본인들이 최근 가장 많이 […]
제주에 단 8곳, ‘그린키' 인증 받은 친환경 숙소 어디인가 봤더니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위호텔제주 등 8곳이 관광ㆍ서비스업계 사업장에 수여하는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받았다. 그린키는 환경교육재단과 유엔(UN) 산하 세계관광기구가 협업해 친환경 경영활동을 실천하는 관광·서비스업 사업장에 수여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그린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환경 관리,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등 총 75개의 필수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해비치 호텔 제주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 봐두면 좋을 영화 BEST낯선 여행지에 발을 디디는 순간은 모순적이다. 새로운 환경이 낯설지만 설레고, 설레지만 두렵다. 두려움 때문에 초보 여행자는 서툴다. 경험이 적은 여행자가 애써 판을 크게 벌려 새로운 여행지에 도전하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여행지와의 낯가림 기간을 줄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그 간극을 채워나가면 된다. 스크린으로만 접했던 여행지의 모습을 실제로 조우했을 때의 반가움은 여행지에 빠르게 스며들 […]
하와이 현지 여행업계 사람들이 말하는 '지상낙원 하와이 여행 실패하지 않는 법'관광지보다는 휴양지를 찾는 여행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가 단적으로 나타나는 여행지가 바로 하와이다. 2022년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 수는 930만명으로 이는 코로나 이전 방문객 수의 약 90%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와이주 경제개발관광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 방문객 수는 내년에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지상낙원’ 하와이를 찾는 이유는 간단하다.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떠나는 […]
붐비는 수도 말고...제1의 도시 버금가는 2인자 여행지 7곳여행지를 고르는 일은 항상 설렌다. 각자마다 꿈의 여행지가 있을 것이다. 처음엔 보통 파리나 런던, 뉴욕 등 전 세계 유명 도시들을 간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그런 여행지들 말이다. 유명 관광지에 싫증이 난 해외여행 N회차 여행자들이 주목하는 도시는 따로 있다. 수도, 제1의 도시 말고 남들은 잘 안가는 여행지를 찾아간다. 수도만큼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호기심을 […]
신기하고 기이한 매력의 미국 명소 5곳미국 어느 곳을 여행하든 금문교, 자유의 여신상 등 기념사진을 남길만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장소는 멋진 것을 넘어 기이하기도 하다. 외계인이 발견된 곳이라는 장소에서부터 석회암으로 세운 성까지 미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볼거리를 소개한다. 1. 프리몬트 트롤(Fremont Troll) 워싱턴 주 시애틀 트롤 애비뉴 36번가 조지 워싱턴 기념교로 […]
‘스위스의 심장’ 루체른에서 알프스 편하게 감상하는 방법알프스의 고장 스위스에서 산은 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는 곳이다. 19세기부터 곳곳에서 산악열차를 개발하면서 인프라를 구축했다. 호반의 도시 루체른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건 호수를 병풍처럼 둘러싼 그림 같은 고봉이다. 루체른에 간다면 현지인이고 여행객이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아름다운 산에 꼭 올라야 한다. 고생스럽게 등산을 하라는 게 아니다.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등을 이용해 2000m […]
일하면서 여행하는 ‘워케이션’ 직장인 몰리는 제주 동쪽 마을, 직접 찾아가봤더니제주 동쪽 최고의 바다를 꼽자면 고민 없이 ‘세화’를 이야기한다. 10년 전 우연히 만난 세화 바다는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물이 빠지고 나타나는 긴 모래사장과 모래톱, 국내에서 가장 다채로운 푸른색을 보여주는 바다 때문에 한동안 ‘세화 앓이’를 하기도 했다. 이웃한 월정리보다 한적하고 동부권 대표 관광지 성산보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세화리는 지금 가장 핫한 […]
“뚜벅이들 오세요!” 작정하고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편하게 시스템 구축한 이 나라스위스를 수식하는 단어는 여러가지다. 알프스가 가장 먼저 생각나고 하이디와 각종 치즈와 초콜릿 등 스위스를 대표하는 단어들이 줄줄이 나온다. 그중에서 스위스 사람들이 가장 자부심을 갖는 건 뭘까. 바로 기차다. 알프스가 자연이 준 선물이라면, 3000m 알프스 고봉부터 빙하가 녹아 만든 청정호수 곳곳을 연결하는 교통시스템은 스위스 사람들이 일궈낸 업적이다. 래티셰반에서 운영하는 베르니나 특급 열차(Bernina Express)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
‘여기가 거기’ 미국 유명 영화 촬영지 6곳미국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버지니아 주, 노스캐롤라이나 주 및 캘리포니아 주를 무대로 다수의 영화가 탄생하고 있다. 흩날리는 버드나무, 벽돌이 깔린 인도와 아름다운 해변은 잊지 못할 영화의 한 장면을 만든다. 영화 ‘노트북’에서 노아와 앨리가 노를 젓던 강에서 카누를 타보는 등 아름다운 ‘그 장소’를 만끽해보자. 1.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Charleston)’– 노트북 끝까지 첫사랑을 지켜내는 남자의 모습을 […]
하루 18명에게만 허락된 '치유의 숲' 알음알음 입소문 퍼진 서울대 관악수목원, 직접 가봤더니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경기도 안양이 딱 그렇다. 50여 만 명이 터전으로 삼은 안양은 수도권에서 하루 날 잡아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나들이장이다. 서울의 대표 위성도시, 평촌 학원가로만 알고 있던 경기도 안양은 의외로 볼 거 많고 즐길 것이 풍부하다. 극락정토를 뜻하는 안양(安養)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유서 깊은 전통사찰이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
그때도 지금도 꾸준히 정상급 유지하는 국내 대표 수학여행지 6추억이 방울방울 그 시절 떠올리며, 훌쩍 떠나기 좋은 수학여행지 6 서울 경복궁부터 여수 오동도까지, 가을 여행 추천 ‘다시 가는 수학여행’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수학여행지 6곳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가 ‘다시 떠나는 수학여행’을 테마로 추천한 여행지는 서울 경복궁, 경기 한국민속촌·에버랜드, 강원도 속초 설악산, 충남 공주 무령왕릉, 경북 경주 석굴암, 전남 여수 오동도 등이다. 시대와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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