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 카페가 처음으로 해외 점포를 개설했다.
ESM매거진 등 외신은 카타르의 수도 도하(Doha)에 입점한 오레오 카페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오레오 카페는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서 최초로 매장을 열었다. 미 국내에 1호점이 생긴 이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Hamad International Airport)에 점포를 냈다. 오레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쿠키로 1912년에 출시해 지금까지 5000억 개 이상 판매했다.
하마드 공항에 입점한 116㎡(약 36평) 규모의 매장에선 밀크셰이크·머핀·치즈케이크 등 달콤한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오레오를 상징하는 파란 색상으로 꾸몄으며 손님들은 셰프가 오레오 크리에이션 바(OREO Creations Bar)에서 메뉴를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카페 홍보를 위해 오레오·맥심 등 글로벌 브랜드를 소유한 식품 기업 몬데레즈(Mondelez)와 카타르 면세점(Qatar Duty Free)은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해 10월 한 달간 카타르 항공 기내 영상을 통해 광고를 벌였다. 또한 지난 3월 6일 하마드 공항 내 800개가 넘는 스크린에 광고를 띄우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자야 싱(Jaya Singh) 몬데레즈 WTR 전무이사와 타벳 무슬레(Thabet Musleh) 카타르 면세점 부사장은 “오레오 카페 오픈은 몬데레즈와 카타르 면세점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의 공항에 세계 최초를 들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독보적인 면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들의 목표를 진정으로 수행했다”며 카페 론칭 소감을 밝혔다.
글=강찬미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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