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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 비행 후 눈 떴는데 ‘제자리’, 그 이유는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두바이에서 뉴질랜드로 가는 비행기가 폭우 때문에 이륙 13시간 만에 다시 두바이로 돌아왔다.

에미레이트 항공/사진=flickr

에미레이트 항공/사진=flickr

지난 27일 뉴질랜드헤럴드(NZherald), 스터프(Stuff) 등 외신에 따르면 에미레이트 항공 EK448편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출발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클랜드 공항이 침수돼 비행기 착륙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륙한 지 7시간 만이었다.

오전 11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결국 두바이로 회항했다. 총 13시간 47분 비행 끝에 다시 두바이로 돌아갔다.

아메리칸항공/사진=flickr

아메리칸항공/사진=flickr

같은 이유로 미국 댈러스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가는 비행기도 이륙 10시간 만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아메리칸항공 AA35편은 이륙한 지 5시간 만에 오클랜드 공항 침수 소식을 들었다.

뉴질랜드 국립 물대기연구소(NIWA)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동안 오클랜드에 내린 비는 249㎜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번 폭우로 4명이 사망했다. 오클랜드 공항 침수로 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은 약 2000명 정도다.

오클랜드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비상사태 기간임을 선포했다.

대한항공 역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클랜드에 도착하는 KE411편의 출발 지연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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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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