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공항에서 노숙’ 눈 때문에 항공편 줄줄이 취소된 영국 공항

장주영 여행+ 기자 조회수  

영국 전역에 내린 폭설 때문에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진=flickr

지난 12일 더 선(The Sun)에 따르면 전날 저녁 런던을 포함한 영국 전역에 4인치(10.16이상의 눈이 내렸다스코틀랜드 기온은 영하 15.7도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항공 데이터 회사 시리움(Cirium)은 주말 동안 총 316개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지난 12일에는 240개의 항공편이 추가로 취소됐다항공편을 기다리는 여행객은 결국 공항 노숙을 선택했다.

사진=flickr

닉 밀러(Nick Millar) 공항 운영 책임자는 BBC 에섹스에 “12년 만의 최악의 폭설이라며 “4시간도 안 돼 10㎝가량이 내렸다”라고 말했다.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Stansted Airport)을 비롯해 수많은 공항이 폭설로 인해 활주로를 폐쇄했다항공 승객들은 항공사의 대응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조아니타(Joanita) 에미레이트 항공 승객은 공항 바닥에서 자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어떻게 승객들의 건강을 신경 쓰지 않냐”라고 화를 냈다.

영국 보건국은 기온이 급락하자 영국 전역에 레벨 한파 경보를 발령했다집 난방 온도를 최소 18도로 하고 옷을 껴입도록 권고하고 있다.

글=서예지 여행+ 인턴 기자

관련기사

장주영 여행+ 기자
content@www.tripplus.co.kr

댓글0

300

댓글0

[항공] 랭킹 뉴스

  • ‘한국 취항 30주년’ 에어캐나다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 앞으로 30년 더 기대”
  • 탑승수속 시간 더 길어지겠네…잿더미가 된 1660억원대 항공기에 각성한 항공사들
  • 동남아, 일본, 괌 골라가자…노랑풍선, 제주항공 전용 특가 행사 마련
  • “캐나다 정착 준비하는 유학생·이민자 주목”... 에어캐나다가 준비한 혜택 살펴보니
  • 에어서울 타고 한국 가자…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해 방한 관광객 공략
  • LCC포비아라더니 오히려 늘었다…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후 여행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