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인천~괌 노선 주 2회 운항 재개
사이판 등 휴양지 중심 국제선 확대 기대
에어서울도 괌 하늘길을 다시 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해 2월 인천~괌 노선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던 에어서울은 660여일만에 재개 소식을 알렸다.
12월 23일부터 재취항에 나서는 에어서울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인천~괌을 오간다. 에어서울은 괌 외에도 사이판 등 신혼여행 수요가 있는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의 추진으로 여행 심리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 여행사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정부 시책 등을 주시하면서 트래블 버블 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적시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에어서울은 2020년 3월 부로 운항 중이던 국제선 19개 노선을 모두 중단한 바 있다.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후에는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김포~부산(김해), 부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는 등 국내선 운항을 확대해 왔다. 작년 8월과 10월에는 상용 수요를 겨냥해 중국 옌타이와 칭다오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현재 괌은 7월 4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입국 전 72시간 내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를 보유한 입국자를 대상으로 현지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7월말부터 매주 화, 금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 중이며, 제주항공도 지난 9월 100여명의 여행객과 함께 괌 전세기를 띄웠고, 10월 28일부터 주 2회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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