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항공편이 취항한다. 해당 항공편은 미국 뉴욕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가는 여정으로 총 비행시간은 17시간 35분이다.
트래블앤레저에 따르면 에어 뉴질랜드가 뉴욕에서 오클랜드로 가는 직항편을 취항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동해안에서 뉴질랜드로 가는 첫 직항편이다.
9월 17일 취항하는 새 노선은 뉴욕 존F 케네디국제공항(JFK)에서 출발한다. 여행자는 48시간 이내에 시행된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에 시행된 신속항원 검사 음성결과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더불어 도착 첫 날과 여행 5일 또는 6일차에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비행은 보잉 787을 이용한다. 총 비즈니스석 27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33개, 이코노미석 215석, 이코노미 스카이 카우치석 13개로 이루어져 있다. 오클랜드에 도착하기 전 프리미엄 고객에게는 키위 플랫화이트와 함께 브런치 서비스가 제공된다. 비행기는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운행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 최고경영자(CEO) 그렉 포란(Greg Foran)은 “미국은 항상 우리에게 핵심 시장이었고, 이 새로운 노선은 양국 간 관광 기회를 늘릴 것이다”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선정되었으며 세계 최고의 항공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에어 뉴질랜드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휴스턴에서 뉴질랜드로 가는 직항편을 제공하고 있다.
글= 지세희 여행+ 인턴 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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