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비행기에서 내 옆 좌석 승객의 몸집이 너무 크다면?

이가영 여행+기자 조회수  

영국 매체 더 미러가 지난 1에어 캐나다 탑승객의 난처한 상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는 옆자리 승객이었다. 그는 옆자리 승객의 몸집은 제 좌석으로까지 넘어올 정도였다. 저는 제 좌석에 등을 대고 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옆자리 남자가 고의로 저를 짓누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비행 내내 참았다. 하지만 같은 좌석 값을 내고 긴 비행시간 동안 제 좌석의 많은 부분은 빼앗긴 것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승무원에게 미래에 비슷한 상황이 다시 발생했을 경우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물었다.

승무원 A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선 상황을 설명할 것을 제안했다. 만약 매진되지 않은 다른 좌석이 있다면, 그 자리로 해당 승객을 옮겨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비행기의 남은 좌석이라고 말했다. 또한, 불편함을 겪은 승객의 상황을 승무원이 직접 확인하고 나서 다른 좌석을 제안할 수 있다고 했다.

승무원 B미국에서 항공사 관계자들은 게이트에서 이미 몸집이 큰 승객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통 몸집이 큰 승객을 먼저 탑승 시키고 그의 옆 자리를 예약된 상태로 둔다. 그렇다면 해당 승객의 옆자리에는 아무도 앉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항공사의 정책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항상 이동하거나 옆을 비워둘 수 있지는 않다고 했다.

한편 바깥 팔걸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통로 좌석에 몸집이 큰 승객을 앉힐 수 있다고 주장한 승무원도 있다. 승무원들이 제안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좌석 업그레이드였다. 승무원은 실제로 이코노미 객실의 작은 크기를 인지하고 비즈니스 또는 퍼스트 클래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좌석 업그레이드가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좌석 업그레이드를 한 승객들은 비행시간을 편안하게 보냈다고 밝혔다.

= 이가영 여행+인턴기자
검수 = 권오균 여행+ 기자

관련기사

author-img
이가영 여행+기자
content@tripplus.co.kr

[항공] 랭킹 뉴스

  • 37년간 지구 150바퀴 비행한 기장의 마지막 당부 한마디
  • “규현! 왜 거기서 나와?” 얼굴 큼지막이 새긴 항공기 등장 ‘화제’
  • 승무원이 말한 기내에서 가장 안전한 좌석
  • 승무원이 밝힌 비행기 화장실에서 양치하면 안 되는 이유
  • 치킨, 파스타도 아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기내식 메뉴’
  • 이코노미가 비즈니스로... 승무원이 알려주는 좌석 업그레이드 꿀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모은 돈이 없다?”..데뷔 19년차 김구라 아들 그리, 팬들 억장 무너지는 그의 고백
  • 한국에서 데뷔하려고 햄버거집 아르바이트 하던 일본 여고생
  • [인사이트] 대전환시대,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있는가? (1)
  • “매크로 꼼짝마” ‘롬(ROM)’ 페널티 시스템 추가…드롭율도 상향
  • ‘블랙클로버 모바일’, 진격전 및 기사단 대항전 리뉴얼
  • “귀엽다 ” ‘에버소울’ 도미니크 픽업 소환 시작…1.5주년 크게 쏜다
  • “중국산은 꿈도 못 꿔요”.. 한국산 배터리의 깜짝 소식, 뛰어난 기술력 어느 정도 길래?
  • “중국 동포가 나라 위해 죽었냐”…‘아리셀 화재’ 분향소에서 ‘막말’한 파출소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모은 돈이 없다?”..데뷔 19년차 김구라 아들 그리, 팬들 억장 무너지는 그의 고백
  • 한국에서 데뷔하려고 햄버거집 아르바이트 하던 일본 여고생
  • [인사이트] 대전환시대,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있는가? (1)
  • “매크로 꼼짝마” ‘롬(ROM)’ 페널티 시스템 추가…드롭율도 상향
  • ‘블랙클로버 모바일’, 진격전 및 기사단 대항전 리뉴얼
  • “귀엽다 ” ‘에버소울’ 도미니크 픽업 소환 시작…1.5주년 크게 쏜다
  • “중국산은 꿈도 못 꿔요”.. 한국산 배터리의 깜짝 소식, 뛰어난 기술력 어느 정도 길래?
  • “중국 동포가 나라 위해 죽었냐”…‘아리셀 화재’ 분향소에서 ‘막말’한 파출소장

추천 뉴스

  • 1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전국 11곳에 내놓은 패키지

    국내 

  • 2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차 타고 보러갈까

    국내 

  • 3
    총감독이 콕 집은 조성진, 체코는 '프라하의 봄'에 돌아온 '황태자'를 열렬히 맞아줬다

    해외 

  • 4
    교토, 17년 만에 ‘이곳’ 문 열었다

    여행꿀팁 

  • 5
    中 베이징, 관광 활성화 위해 ‘관광지 실명 예약제’ 폐지한다

    해외 

지금 뜨는 뉴스

  • 1
    "언더 더 씨" 덴마크와 독일 잇는 해저 터널 생긴다

    여행꿀팁 

  • 2
    저렴한 관광지 되기 싫어… 발리, 관광세 5배 인상 추진한다

    해외 

  • 3
    우리나라에도 들어올까? 무제한 생맥주 마시는 대중교통 도입한 나라

    해외 

  • 4
    불꽃에 드론까지? 놓쳐선 안 되는 일본의 ‘이’ 불꽃축제

    해외 

  • 5
    “대만 MZ는 여기서 논다” 제2의 수도 타이중 핫플 모음

    해외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