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풍미했던 소형 인형 ‘폴리 포켓’이 35주년을 맞아 실물 크기로 되살아난다. 에어비앤비는 장난감 제조사 마텔과 손잡고 폴리 포켓의 집을 실제 크기로 재현한 숙소를 선보인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즐거운 파자마 파티’ 콤팩트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손바닥 크기의 작은 인형 놀이세트가 13m 높이의 2층 건물로 탈바꿈했다.
콤팩트 형상의 2층 건물 안에는 90년대 향수가 가득하다. 복고풍 냉장고엔 추억의 간식이, 옷장엔 폴리 시그니처 의상이 놓여있다. 화장대에선 헤어 액세서리와 네일 스티커로 꾸미기 놀이도 가능하다.
1박 가격은 89달러(약 11만 9000원)이다. 1989년 폴리 탄생을 기념하는 숫자다.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딱 박만 운영한다. 예약은 오는 21일 오후 10시(한국 시간)부터 가능하다.
숙박은 어렵다고? 걱정 마시길. 내달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주간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최대 12명씩 21회 진행한다. 예약은 숙박과 동일한 시기에 시작한다.
장소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리틀턴. 폴리의 고향이다. 매사추세츠주 리틀턴까지 왕복 교통편은 예약자가 부담해야 한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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