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앞두고 호캉스를 고려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호텔가의 다양한 이색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은 여름을 맞아 신선한 망고를 가득 즐길 수 있는 망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호텔 서울과 1층에 위치한 라운지에서는 매 시즌별 테마를 달리한 애프터눈 티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포켓몬스터를 테마로 한 ‘포켓몬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를 내놨다.
라운지 입구부터 테이블 매트 등 라운지 내부 공간을 포켓몬 캐릭터로 꾸몄다. 방문 고객은 고당도 망고를 활용한 13종 디저트와 음료(커피 또는 차)를 즐길 수 있다. 피카츄 망고 마카롱, 바나나와 산딸기로 맛을 낸 몬스터볼,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과 라즈베리 꿀리를 채운 이상해씨 등 포켓몬스터 인기 캐릭터 모양의 디저트가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평일 4부제(12:00, 14:30, 17:00, 19:30), 주말 3부제(14:30, 17:00, 19:30)로 나뉘어 운영한다. 가격은 10만 5000원이다.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망고를 사용해 다채롭게 구성한 망고 뷔페도 만나볼 수 있다. 망고 밀푀유, 망고 크림 타르트 등 달콤한 디저트와 브런치로 즐기기 좋은 화이트 라구 파스타, 안심 구이, 양갈비 등을 포함해 총 30종 메뉴를 준비했다.
1인당 웰컴 디저트와 생망고 1개, 웰컴 드링크 1잔(알코올 또는 논알코올)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주말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운영한다. 가격은 1인 기준 성인 13만 5000원, 어린이 7만 5000원(만 4세~12세)이다.
조선 팰리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이하 조선 팰리스)’이 개관 3주년을 맞았다. 3주년을 맞아 조선팰리스는 객실 패키지 ’써드 프래그런스 딜라이트(Third Fragrance Delight)’를 내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써드 프레그런스 딜라이트’는 서울의 아름다운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는 객실 1박과 조선 팰리스 시그니처 향이 담긴 룸 스프레이 세트(100ml)를 제공한다.
조선 팰리스 시그니처 향인 ‘라스팅 임프레션(Lasting Impression)’은 긴 시간 동안 겹겹이 쌓인 조선의 스토리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향으로 베르가못, 그린 노트, 자스민, 샌들우드, 앰버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향으로 호텔 로비에 들어선 순간부터 배웅의 시간까지 고객의 여정을 함께 한다. 룸 스프레이는 원하는 공간에 간편하게 향을 레이어링 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으며 캔들과 카 디퓨저에 이어 조선 팰리스에서 출시하는 세 번째 센팅 제품이다.
그랜드 마스터스와 그랜드 마스터스 베이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25층 그랜드 리셉션에서 이용 가능한 ‘시그니처 커피&쿠키 서비스’와 객실에서 와인과 간단한 핑거 푸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테이 딜라이트’ 2인 혜택, 다음 날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에서의 조식 2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위트 객실 타입 선택 시에는 시그니처 커피&쿠키 서비스와 콘스탄스 조식 2인 혜택, 그리고 저녁 6시 이후 24층에 위치한 1914 라운지앤바에서의 ‘1914 팰리스’ 2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투숙객은 26층의 ‘조선 웰니스 클럽’ 내의 수영장, 피트니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랜드 마스터스 객실 이상 투숙 시에는 사우나 시설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스테이트 객실 기준 53만원부터다
조선 팰리스는 국내 최고 럭셔리 호텔로서 초기 조선호텔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10년 동안 지녀온 헤리티지를 계승한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독자 브랜드 호텔이다.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 듀오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움베르트&포예(Humbert&Poyet)가 디자인 설계를 맡아 궁전과 최상층의 주거 공간을 뜻하는 ‘팰리스’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다층적인 미를 완성했다.
여행업계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뽑은 ‘2022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신규 호텔 (Hot List: 2022)’에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선정됐고 ‘세계 최고의 호텔 및 리조트: 2024 골드 리스트 (2024 Gold List)’에서도 4년 만에 국내 호텔로 유일하게 꼽혔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국내산 초당옥수수로 만든 ‘초당옥수수 빙수’를 올해 처음으로 출시한다. ‘초당옥수수 빙수’는 팝콘 우유 베이스에 일반 옥수수 보다 당도가 높고 열량이 낮은 일명 ‘슈퍼 스위트 콘’을 곁들였다. 초당옥수수 빙수에는 옥수수 크림, 브라운 치즈, 진한 향의 치즈케이크, 아가베 시럽,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가미했다.
‘초당옥수수 빙수’는 6만3000원으로 ‘로비 라운지 & 바’에서 만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초당옥수수 빙수’를 시작으로 여름 한정 다양한 빙수 메뉴를 확대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는 매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시그니처 빙수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올해도 판매한다. 우유 얼음 위에 제주산 애플망고를 듬뿍 올려 뛰어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풍미를 더할 수 있도록 팥과 함께 모나카 과자가 함께 나온다.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블루베리를 활용해 맛과 영양 모두 잡은 이색 빙수도 맛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블루베리의 상큼함과 수제 코코넛 아이스크림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블루베리 코코넛 빙수’를 내놨다. 빙수 신메뉴는 파라다이스시티 1층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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